군대는 새로운 걸 부담스럽게 느껴서 점진적인 게 중요하고
변화하더라도 기존 형태와 가능한 많이 유사하면서
요구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데
텍스트론: 히히 엄청 새로운 거! -> 실패
GD: 요구 조건을 맞추려면 어쩔 수 없이 불펍! -> 실패
이와 달리 시그는 기존 AR 형태와 유사한 소총을 내보이고
그러면서도 군이 요구한 조건을 나름대로 맞춘 게 주효한듯
각 회사가 제시한 탄피를 봐도
시그는 다른 회사처럼 신소재를 선보이는 대신
기존 소재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무게 감량과 화력 증가라는 군의 요구를 맞췄으니
항상 변화를 요구하지만 동시에 매우 보수적인
"군대"라는 곳을 잘 이해한 것이라 느껴짐

오래된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