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바로 옆자리에 러시아 친구들, 이집트 친구들 많고

옆 부서에 우크라인에 이스라엘과도 직접적으로 협력하면서 일하는데

가끔 사석에서 요즘 전쟁관련 이야기 해 보면

러시아나 이집트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친구들 다 상당히 객관적으로 현 정세 판단하고 있고

자기들 정부에 대해서도 되게 냉정하게 평가하고 있긴 한데

당장 당사자들끼리는 서로 안 어울리고 멀리하더라

우러전같은 경우도 전쟁 이전까지 우크라이나 러시아 동료들은 항상 붙어다녔는데

전쟁 이후 가능한 한 서로 이야기 안하려고 하고 이전까지 러시아어로 이야기 하던 친구들도 지금은 영어로만 말하고

이팔전쟁 당사자들은 서로 두 집단의 정부가 븅신인건 아는데

다른 방법은 없다고 채념하고 있음...

나는 완전 외국인이라 좀 선넘는 발언이나 나한테는 자기들 생각에 대해 확실히 밝히는데 자기들 끼리는 서로 충돌할까봐 조심하거나 아예 안 섞이려는 모습 보이는게 아주 재미있음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