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해서 FA-50이 뭐 엄청나게 뛰어난 기체는 아닌데
써먹을 만큼 써먹고 완전 고물 직전까지 된 2선급 공여장비나 굴리던 필리핀에게
최신기술이 들어간 새 전투기가 엄청 충격적이게 느껴졌을것임
와 엔진 시동이 한번에 걸리네!, 와 HUD가 원랜 엄청 선명한거구나, 내부 계기판 도색도 안벗겨지고 완전 깨끗함!
재래식 폭탄을 투하하는데 레티클이 HUD에 자동으로 뜨네?!, 작전 뛰고 귀환했는데도 기체가 안퍼지고 존나 쌩쌩하자너!
이런 사소하고 당연한것들에도 엄청난 충격을 받고 와 씨발 파오공 존나세고 튼튼하고 존나좋아요 이렇게 칭송해주니까
머한 입장에선 홍보효과 톡톡히 볼 수밖에.
아마 앞으로 필리핀 MRF 도입사업을 통해 중고 F-16A/B나 그리펜 C형을 들여오더라도
새삥 FA-50을 몰았을때만큼 극적인 체험을 하긴 힘들것이야
그리펜만 해도 생산된지 20년이 다되가는놈이고, F-16A/B형은 뭐 말할것도 없겠지
원래 첫 체험이 강렬한 법이지
한낱 반군 상대로 파오공이 데뷔전을 치를 줄은 몰랐지
그래도 멍텅구리 폭탄으로 저고도 폭격한게 전분데 너무 띄워 주는거 아님?
저고도 폭격이 주임무인데 뭘 더 바라냐
중국 공군하고 공중전 벌이거나 매버릭으로 중국 해군 군함 박살내기라도 해야한단거임? 필리핀 군도 인정한대로 파오공은 마라위 전투에서 게임 체인저급 대활약을 펼쳤는데?
ㄴ 똑같은 시내주행이라도 90년식 엑셀 TRX나 몰다가 17년식 K3끌고 돌면 느낌이 다르지 않겠음?
F-5는 TRX도 과분하고 그냥 90년식 소나타가 어울리겠네
사온 중고 가동률 똥망 타고 빼에엑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