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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지인들이 무운장구(武運長久)를 기원하며 염원을 담아 만든 일장기 출정깃발을 멱목(冪目, 염습할때 시신의 얼굴을 덮는 천) 대신으로 덮었는데


히노마루의 태양이 마치 피범벅이 된 얼굴에서 배어나온 피처럼 느껴져서, 일본 제국주의의 파멸과 징집된 병사 개인의 죽음을 일치시킨게 연출이 장난 아닌 일러스트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