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만 보고 장거리 포격전만 선호하고 근접전은 최대한 피하는게 조선 수군 전술인줄 알았는데
공부해보니 전혀 아니었음
오히려 조선수군은 근접전에 미친놈들이더라
왜군이 조선수군만 보면 근접전을 할까봐 꽤나 두려워 하던 기록이 엄청 많음
왜군이 미늘창 하면 떠올리는게 조선 수군이었다는데
화포랑 조총으로 왜군을 찜질해놓은 다음
사다리 툭 놓고 미늘창으로 닥돌해서 밀어버리는게 전술이었던거 같음
프로이트 기록에 따르면 조선수군은 왜군 함선 찾는데에 혈안이었다고 하더라
찾으면 함성을 지르며 몹시 기뻐하면서 월선해서 모든 왜군들 수급을 채갔다고
ㅋㅋ
무슨 좆밥 찾은거 마냥 신나했던거 같음
노량때도 근접전이 장난아니었던데 조선수군은 사망자가 극히 적더라
단병접전 전문가들이 맞았던거 같음
근접 포격으로 승선인원 피떡만들고 백병전 시작하면 반은먹고들가니깡 - dc App
그것도 맞는데 노량때 보면 화포술 외에도 그냥 일반적인 단병접전에 대한 두려움은 딱히 없었던거 같음 훈련이 잘 되어있었달까
그야 훈련못하면 뎅겅 하는 무시무시한 상관이 - dc App
조란환으로 해병다짐육 만들어놓은 다음 월도같은걸로 해병양배추 숭덩숭덩 썰었으려나
미늘창으로 해병꼬치 해병탕후루 만든거가튼데 - dc App
ㄴ해병샤슬릭 ㄷㄷ
당시 왜군 수군이 qt도 아니고 왜 포격에 취약한 밀집대형을 고수했을까를 생각하면 됨
조선수군 월선을 막으려고 했구마이
당시 포술 매뉴얼이 남아있는데, 조선 수군이 원거리 타격에 강점을 둬서 적과 붙기도 전에 쳤다고 생각하는데 당대 무기들의 정확도 문제는 있던지라 150보이내까지 접근했을 때 사격 시작 했음. 조총 사거리가 100보라고 치면 거의 조총 사거리 근접해서 포술로 불벼락을 쳐넣기 시작했다는 말.
조선 수군이 일본 배로 옮겨탈 무렵엔 이미 갑판 위에 일본 수군은 조선수군의 화력에 거의 궤멸 상태였음. 본격적인 단병 접전이 벌어진게 아니라 거의 잔당 소탕임.
명량이나 한산도 같은 주력 해전은 그러한데 그냥 정찰 상황이나 소규모 전투시에도 자주 월선한듯 함 그리고 노량때 보면 포탄이 전투 내내 남아있었을지도 의문이고 뭐 난전이어서 다들 월선하기 바빴던것도 사실인데 조선수군 사망자가 젤 적었던거 보면 단병접전을 딱히 피하지도 무서워하지도 않은거 같음 잔당 소탕 수준은 아닌듯
조선 수군 판옥선의 장점으로 해상의 높은 성벽이라 일본군이 공격하려 기어오르기 힘들다라는 얘기만 하는데, 뒤집어 생각하면 조선 수군이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찍어내리누를 수 있다는 것이기도 하잖느냐는..
그래서 5공 방영 시기에 한 쀍멸이 욕 먹는 이유도 그 때문. 이상인이 나대용이 아니라 김완 역을 맡았으면 쩌는 근접전 연기가 죽여주었을텐데 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