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도때 여단 전술훈련평가때였음.

2작사령부에서 평가관들 나와서 아침부터 초 FM으로 전준태한다고 힘들었음.

우리대대가 초동조치부대라 5대기 및 초동조치부대 출동을 할거라고 해당중대는 초긴장 상태였음.

근데 전준태 끝나고나서도 조용한거야.

일단 점심시간되서 다들 밥 먹으러 가라해서 밥 먹고 있었음.

그때 내가 병영식당에서 잠시 관리관을 대리하고 있었는데, 평가관 소령 하나가 초동조치애들 밥먹으러 오면 말해달라고 했었음.

5대기랑 초동조치부대 애들은 언제 부를지 몰라 계속 대기타고 있었는데, 12시 30분가까이 되니까 지통실에 계시던 해당 중대장님이 독단으로 애들 밥 먹으러 가라 그랬음.

그래서 애들 병영식당에 들어가서 이제 밥을 푸길래. 하길래 나는 평가관에게 저기 밥 퍼가는 애들이 초동 조치 애들이라고 알려줬지.

그러니 아, 알겠습니다. 하곤 어디에 전화하더라고.




잠시뒤에 애들이 박차고 나간다고 엎어진 식판이랑 더러워진 식탁 닦으면서 밥먹을때는 개도 안 건드린다고 했는데 군대를 떠나 인간으로서 진짜 너무한다싶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