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불, 1979년 8월 25일, 0703Z
6398. 아프가니스탄 주재 미국 대사관의 미래: 몇 가지 생각. 참조: 카불 6396 (8월 25일 카불 미 대사관의 전보)
1. (보고서 전문)
2. 요약. 저는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우리의 정책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사람들이 이를 읽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보고서는 우리 FSN (Foreign Service National | 현재는 LES/현지 고용 직원이라는 명칭 사용) 중 한 명이 고문을 당했다는 소름끼치는 보고서입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의 중요성은 우리 직원이 경험한 불편함을 훨씬 뛰어넘습니다. 제가 이 전보를 다루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요약을 마치겠습니다.
3. 제 생각에는 카불에서 우리의 존재는 세 가지 위험에 직면해 있습니다. 물론 첫 번째는 반란과 관련된 내부 쿠데타 가능성이며, 이는 아프가니스탄 내 소규모 미국인 공동체 구성원들에게 신체적인 피해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4. 두 번째 위험은 FNS들이 겪고 있는 잔인한 위협과 관련이 있습니다. 오늘날 전 세계의 미 대사관 어느 곳에서도 현지 정부에 의해 우리 FNS들이 이 정도로 학대 받는 곳은 없을 것입니다. DRA(아프가니스탄 민주 공화국)는 인권 침해 여부에 상관 없이 USG(미국 정부)의 파괴 활동에 대한 "증거"를 개발하는데 분명히 열중하고 있습니다. 이 점에서 DRA는 의심할 바 없이 소련의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이 DRA의 정책은 우려스럽습니다. 하피줄라 아민(아프가니스탄 민주 공화국의 대통령)이 미국에 대해 가지고 있는 적대감을 확인할 뿐만 아니라 (비밀경찰은 그의 직접적인 통제하에 있음.) 미국 직원에 안전에 대한 실질적인 우려를 불러일으킵니다. 랭글리 (CIA 본부가 위치한 도시)와 SY (시리아 대사관-추정)가 확인 한 바와 같이, DRA는 FNS들을 위협하는 것 외에도 우리 거주지에 도청 장치를 설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많은 시도가 성공했다고 가정할 수 있습니다. 파키스탄 대사관 직원이 위협당하고 직원 한 명이 납치된 (다소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이곳 파키스탄 대사관의 경험 역시 DRA가 외교적 면제와 국제적 품위 기준을 무시하는 것이 아님을 보여줍니다. 요컨대, 나는 하피줄라 아민이 어느 시점에 우리 미국인 직원 중 한 명을 조작된 증거나 정황 증거를 바탕으로 체포하여 자신의 어떤 점을 "증명"하거나 우리를 인질로 붙잡을 수 있다는게 걱정됩니다.
5. 세 번째는 이 임무의 규모를 축소하려는 DRA의 시도와 관련하여 우리는 불안한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는 다시 미국이 자신을 모욕하였다 생각하여 복수하려는 하피줄라 아민의 반정신병적 욕구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의심됩니다. 이 전보에서 저는 결과를 미리 판단하고 싶지는 않지만, 45명의 직원들이 주어진 업무를 다 하고,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낙관하지는 않겠습니다. 말할 필요도 없이, 저는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불미스러운 정부 중 하나에 의해 굴욕적이고 강제로 미국 대사관의 규모를 축소할 것이라는 전망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6. 위의 예상 위협을 복잡하게 만드는 것은 더브스 대사의 죽음에 책임 소재가 누구에게 있는지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 전보에서 이 주제를 다루고 싶지 않지만, 외교부의 모두가 알듯이 우리는 이 사건에서 하피줄라 아민의 역할에 대한 불길한 보고를 계속 받고 있습니다.
7. 요약하자면, 저는 우리 미국인들의 안전뿐만 아니라 하피줄라의 적대감에 직면한 미국 정부의 명예를 위해 우리가 이곳에 있는 것이 걱정되기에 이 전보를 보냅니다. 제가 마음 속으로 생각하고 있는 가능한 권장 사항 중 하나인 도청 장소로서의 역할을 하는 우리의 능력을 저하시키더라도 직원을 더 줄여서는 안되는지 여부를 외교부에서도 이미 고민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출처: 미 국립 문서 보관소, RG 59, 중앙 외교 정책 파일, D790388-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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