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주석은 12일에는 산둥반도 동단의 웨이하이(威海)로 이해 청나라 말기 북양함대의 포대 유적지, 일본군과 영국군에 수년간 점령됐던 류궁(劉公)도, 갑오전쟁(1894년 조선을 둘러싸고 벌어진 청일전쟁을 가리키는 중국식 표현) 박물관 등을 둘러봤다.

당시 동양 최강의 함대로 불리던 북양함대는 1894년 청일전쟁 중 치러진 황해해전에서 일본의 연합함대에 패해 궤멸당했다. 시 주석이 자국의 패전 유적지를 둘러보며 절치부심의 각오를 되새겼을 것으로 추정된다.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도 "이곳에 와서 느끼고 배우고 싶었다. 항상 경종을 울리고 역사의 교훈을 되새겨야 13억 중국인이 분발해 강성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