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이 저번달에 개봉해서인지 요즘 전통군함에 빠졌음. 해군 전역하기도 했고. 암튼 수십년동안 거북선이 2층이냐 3층이냐로 말이 많았고, 최근에는 3층설이 지지를 많이 받았음
그도 그럴게 짤처럼 2층 구조면 노꾼과 포수가 뒤섞여야 하는데 전투 중은 물론이고 항해가 가능하긴 하냐고. 그래서 3층설을 지지했음.
그런데 김평원이라는 교수가 새로운 가설을 제시함.
생각해보면 간단한 문제인데, 노꾼과 포수가 뒤섞일 필요없이 포(사)수는 현측에, 노꾼들은 함 중에 있으면 말이 되긴 함.
이러면 3층설에서 제시되는 문제점인 복원력(3층이면 무게중심이 올라간다) 문제는 물론, 노꾼들이 중앙에 있으니 무게중심도 잡힘.
세밀화로 나타내면 이해가 더 쉽고, 본인의 주장을 담은 논문도 출판함.
다만 아쉬운 점은 기록이 없다보니 개인의 상상일 뿐이라는 점. 그래도 판옥선과 구조를 공유하는 거북선의 구조가 김교수의 주장과 일치한다면 꽤 획기적인 설이 될듯
저러면 노꾼들이랑 포탄장전하는 사수랑 동선이 겹치는데 똑똑한 이순신장군이 과연 저렇게 설계하게 놔뒀을까
사실 기존 판옥선이 3층 구조이니 거북선도 마찬가지일수 있음. 다만 노꾼의 배치를 현측에 몰 필요는 없단 아이디어가 획기적으로 보임
뇌피셜인데, 그냥 여러번 모습이 변하지 않았을까 생각함, 그거 처음으로 언급된게 태종 때 였다던데,
그래도 추진방법인 노젓기는 나름 고정되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