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이 글은 디씨 밀겔에서 문제중년님이 쓰신 글은 퍼 온 것입니다.자유롭게 퍼 가도 된다고 하셨구요. 지금은 밀갤에서 활동하지 않으시지만 너무 좋은 내용들이라올립니다.그리고 디씨라서.. 하오체입니다. 지금은 디씨에서도 하오체 쓰는 사람은 별로 없지만...--------------------------라고 블로그에 있는거 퍼옴, 좆같은 난민떡밥-----------------------------------------------------------처음은 DR300.K2의 수출형이자 AK등에 사용되는 7.62X39mm탄을 쓰게 만든 버젼이오.
더불어 총기 규제를 피하려 섬 홀 타입의 개머리판이 사용됐었소.
킴버(Kimber) 암스에서 수입 판매했던 물건이오.
밑의 것은 DR200의 분해 장면중 하나.
K2와 동일하오.
철저히 개인적인 시각에서 써봤소.
한때 M16A1과 K2를 들고 댕겼던 적이 있는지라.
문제는 그 한때가 십년쯤되서 최근의 K2가 어찌됐나는 모르겠소.
K2의 장점들.
1. M16같은 직관적인 사용법.
M16은 사용법과 디자인이 상당히 잘 정리된 총중 하나이오.
손이 어지간한 크기면 방아쇠에서 손을 안때고 탄창 멈치를 눌러 탄창 교환을 할 수 있고 노리쇠멈치를 누르
면 잡혀져있던 노리쇠가 전진해주오.
또 조정간은 엄지로도 조정할 수 있소.
K2도 이걸 그대로 사용했고 K-2도 상당히 직관적인 디자인이오.
2. 접철식 기본 제공, 끝내주는 휴대성.
접으면 휴대성 끝내주오.
더불어 그 멋진 멜빵고리와 그 위치도 정말 잘붙여진 것이오.
막말로 삽질하는데 K2만큼 편한 소총도 없을 것이오.
(삽질한다고 웃지마시오. 보병은 삽질이 생명연장의 지름길이오.
총은 삽으로 보강되야 하오.
어느 나라 대왕은 전장에서 손수 삽질까지 했었소. 것도 지금으로부터 400년 훨씬 전에 말이오.
물론 소햏이나 수많은 예비역 혹은 민방우 햏들이 경험했던 것처럼 누구 온다고 연못만든다고 60트럭 두대의
조명지원하에 야밤에 삽질하기는 참으로 난감하지만 말이오.)
더불어 개머리판의 디자인도 멋진 것이오.
반동에 의한 영향을 줄이는 디자인이 채용됐고 좀 괴상해보여도 기본적인 조건은 잘 갖춘 셈이오.
3. 그 당시로선 새로운 5.56mm에 맞췄소.
이 총이 지급될 시기 NATO는 SS109 규격의 5.56X45mm탄을 기존의 미군 제식 M193대신 선택했소.
더 무겁고 길어진 탄자는 7인치대의 라이플 핏치를 요구했고 총구속도는 M193보다 약간 느려졌지만 사거리
연장과 관통성능이 보장됐소.
K2 역시 NATO규격의 SS-109에 맞췄고 우리의 탄자끝이 녹색칠이된 K-100이나 주황색의 K-101 예광탄을
쓸 수 있소.
물론 그 이전에 나온 M193에서 M200까지 5.56mm탄종을 소화시킬 수도 있소.
4. M16과의 유사성.
대우정밀은 M1 개런드와 M1/M2 카빈을 대신할 새로운 소총으로 M-16A1(콜트 모델 번호론 603K)의 생산을
추진했소.
진짜 공업능력이란 조또 없는 나라에서 이룩한 쾌거였소.
그리고 1970년대를 넘어서며 기초 개발과 함께 시행착오를 거쳐 1980년대말에 등장한 K2는 기존의 M16A1
생산라인과 기술을 대폭 손보지 않고 만들어질 수 있소.
큰 모험을 한듯 싶으면서도 큰 모험을 안하며 원하는 성능을 얻어낸 것과 경제적인 생산은 멋진 것이오.
세상에는 줘도 못먹는 경우가 많음을 본다면 말이오.
5. 한국환경에 맞춘 우리의 물건.
4계절(군대에선 2계절이지만)의 한국 환경에서 환경 변화에 둔한 가스 피스톤(가스 활대)을 사용한 가스 작동
구조의 채용.
더위, 습기, 진창, 겨울철의 혹한에 노출되는 상황에서 K-2의 작동은 확실하오.
날씨가 덥거나 해서 총의 작동이 급해진다 싶으면 가스 조절기를 \'소\'위치에, 춥거나 총이 오염되어 작동이 시
원찮으면 가스 조절기를 \'대\' 위치에 둠으로 작동의 안정성을 조정할 수도 있소.
6. 빠른 조준이 가능하오.
동그란 가늠쇠속에 목표를 올리고 바늘구멍 가늠자로 조준하는 방식.
빠른 조준이 가능하오.
가늠쇠는 각진 형태라 명확하게 보이며 가늠쇠울위에는 삼중수소 발광자(혹은 야간 사격용 야광 유리관)는
야간사격에 도움이 되오.
또한 손상가능성이 많은 가늠쇠 부분에는 어떤 조정장치도 없이 고정된 가늠쇠와 튼튼하게 감싸는 가늠쇠울
만이 있을 뿐이오.
가늠자는 상하좌우 조정이 가능하며 사거리별 빠른 상하방향 탄착점 수정이 가능한 별도의 거리별 상하방향
탄착조절용 원반형의 다이얼이 달려있고 다이얼을 돌림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영점사격,
0 ~ 350m, 350 ~ 450m, 500m이상거리의 상하 편차를 조정가능하오.
접어둘 수 있는 야간용 가늠자가 부착되어 있고 실재로 이걸 유용하게 쓰고 싶다면 가늠자 주변에 하얀칠을
해두는게 좋을 것이오. (야광 페인트면 더욱 좋고.)
7. 빠른 분해까지도 가능하오.
그저 고정 힌지를 뒤로 젖히고 그 부분(분해 랫치)을 통채로 밀면 총이 꺽여지며 노리쇠 뭉치와 복좌기구를 뽑
아 낼 수 있소.
고장났소? 총에 뭔가 낀어든 것 같소?
그럼 젖히고 살짝 밀고 꺽고 뽑으시오.
8. 3점사가 채용됐소.
안전, 반자동, 3점사, 완전자동 사격을 선택할 수 있소.
9. 탄피 전향기 따위는 필요없소이다.
K2의 차개(ejector)는 M16처럼 차개가 노리쇠에 포함된 마우저식과는 달리 측면을 치는 독립된 방식이오.
M16과 유사한 차개구조들은 차개가 탄피의 바닥 왼쪽부분을 치기때문에 탄피는 사수쪽으로 날라드는 경향
을 보여줄 수 있소.
덕분에 M16A2에서부터는 탄피 전향기(case reflector)가 필요해진 것이고.
K2는 차개가 노리쇠와는 별도로 분리되어 탄창 가드(탄알집홈)부근에 위치하오.
탄피의 아랫부분 왼쪽 옆구리를 때려 튕겨내므로 탄피는 총구쪽으로 날아가려 하고 전향기같은건 필요없소.
10. 편향조정된 구멍 3개짜리 소염기.
오른손잡이가 소총을 견착자세로 쏘면 반동과 우리 몸의 오묘한 구조덕분에 총은 대채적으로 오른쪽 윗방향
으로 튀어오를려고 하오.
K2는 이를 막기위해 오른쪽 윗방향으로 3개의 구멍이 나있는 소염기(엄밀히 말하자면 compensator)를 가지
고 있소.
덕분에 완전자동사격을 하면 총은 오른쪽 윗방향으로 올라가지 않으려 하고 포복자세에서 사격시 총구폭풍으
로 흙먼지가 날아오르는 것이 적어지게 되오.
11. 앞부분이 묵직한.
물론 작동구조 덕분에 그런 경향이 있지만 K-2는 앞부분이 좀 더 묵직하오.
아무래도 앞부분이 쓸데없이 가벼운 총, 불펍같이, 보다는 반동 컨트롤이 좀 더 좋다고 할 수 있소.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는 법.
1. 힌지가 불안혀.
상부 리시버(윗총몸)와 하부 리시버(아랫총몸)를 분해하기 쉽게 AK나 혹은 PPSh-41과 유사한 식으로 만든건
좋지만 AK는 복좌용수철 지지대가 고작 가벼운 리시버 덮개만을 고정하며 PPSh-41은 총신이 짧아 앞이 그
리 무거운건 아니라 할 수 있소.
그에 대해 K2의 상부 리시버에는 총신과 가스활대, 노리쇠가 모두 들어가서 무겁소.
결론적으로 K2의 조그마한 힌지와 분해용 랫치부분은 상당한 하중이 걸리고 덕분에 자칫하다간 원하지 않는
분해가 될 수도 있소.
차라리 M16이나 G3등과 같이 고정핀으로 확실히 고정한 편이 나았을지도 모르는데 말이오.
2. 가스 조절기의 대탈출
가스 조절기가 잘빠지오.
그래서 이 부분을 아예 테이프로 감아버리거나 철사나 끈으로 묶어두고 있소.
잘 안빠지게 만들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
(지금건 이 부분이 개량됐다 하오.)
여튼 소햏, 밑에 있던 부사수가 저놈의 가스 조절기를 잃어먹어 2시간동안 순찰로를 헤멘 적이 있었소.
3. 청소도구함이 왜 없어졌소.
M16같은 소총에는 수입(일본식 용어요)도구를 넣어두는 공간이 개머리판에 있었소.
K2도 개머리판에 이런걸 만들었으면 좋았을듯 생각되오.
없기 때문에 수입도구는 별도의 주머니(따로 보급나오고 있소)에 넣어져 탄띠에 걸어야 하오.
물론 비상용 수입구라고 손잡이에 들어가는 실로 연결하는 간이 꼬질대와 기름통이 있는데 이걸 쓰느니 그냥
50구경용 꼬질대로 알아서 총을 닦겠소.
4. 개머리판이 약한듯 싶소.
의외로 개머리판이 잘 접히고 부숴지오.
누굴 개머리판으로 멋지게 후려치다 접히거나 깨지면 기분이 상당히 나쁠듯.
소햏으로선 일단 별 불만이 없었으나 백병전시에 대해 불만을 가지는 사람도 있고 수긍이 가니 소개해봤소.
5. 먼지가 잘끼어드오.
우리 풍토를 보면 총에 먼지나 이물이 잘들어가는건 쉽게 예상할 수 있소.
구멍도 많고 내부의 격발기구도 복잡하오.
뭐 누군가는 구멍이 많아 먼지와 이물이 잘들어오면 그만큼 그 구멍들을 통해 쉽게 잘 털어낼 수 있다는 브레
인 스토밍에 해당할만한 이야기도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한번 구르고 총닦다보면 짜증이 나는걸 막을 수는 없
을 것이오.
6. 장전손잡이.
디자인 자체를 갈릴처럼 좀 꼴사납게 보이지만 어느 손으로건 당기기 쉬운 디자인을 했으면 더좋았을지 모르
오. 물론 노리시 멈치가 아예 없는 AK같은 놈보다야 편하지만 그래도 좀 불만스럽긴 하오.
7. 왼손잡이는 어쩌라고.
왼손잡이에 대한 배려가 없소.
개인적으로 저런 불만사항도 있지만 우리 기술로 처음 만든 소총치고는 멋진 물건이라 보오.
p.s:
떠도는 이야기인 총이 열에 약하다든지 녹이 잘쓴다는지 하는건 개인적으로는 당해보지 못했고 당할 상황도
아니었으며 사람들에 따라 이런저런 이설이 분분하오.
p.s:
다시 강조하지만 이건 순전히 개인적인 감상이오.
p.s:
K2의 3점사 기구 원리는 대략 다음과 같이 묘사할 수 있소.
서로 마주보며 깊게 파여진 골짜기를 2개 가지고 그 사이에 얕게 파여진 골짜기를 3개씩 가진 톱니를 생각해
보시오.
주욱 펴보면 \'얕은 - 얕은 - 얕은- 깊은 - 얕은 - 얕은 - 얕은- 깊은\' 이런 식으로 생겨먹은.
이 톱니를 총의 노리쇠가 후퇴할 때마다 골짜기 하나가 지나가게 돌아가게 만들 수 있을 것이오.
톱니바퀴의 이빨부분에 지랫대를 하나 물리고 지랫대끝이 골짜기에 완전히 붙어있게 해두면 톱니가 돌아감에
따라 지랫대의 반대편 끝이 올라가는 높이가 달라질 것이오.
당연히도 골짜기가 깊으면 지랫대 반대편 끝이 더욱 높게 올라가려고 할 것이오.
위의 저 패턴(모 만화가냐?)에 따라보면 지랫대는 \'낮게 - 낮게 - 낮게 - 높게 - 낮게 - 낮게 - 낮게 - 높게\'가
될 것이오.
여기서 지랫대 끝이 높게 올라간 시점에서 다른 지랫대를 다시 건드리게 하고 그러면 공이치기가 방아쇠에 물
려서 안움직이게 만들 수 있을 것이오.
방아쇠가 공이치기를 붙잡고 안놔주면 공이를 칠 수 없고 이러면 총도 안쏴질뿐더러 지금까지 완전 자동으로
발사되던 총이 바로 정지될 수 있을 것이오.
중언부언했는데 이렇게 함으로서 K2는 3발만 완전 자동으로 쏘고 그 다음에는 딱 정지되어 발사가 안되는 3
점사 기능을 완성시키게 되오.
다만 이런 톱니바퀴의 이용으로 인해 때때로 2점사나 1발만 발사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소.
가령 조정간을 3점사에 두고 노리쇠를 뒤로 당겼다 놓으면 톱니는 어쩌든지 한칸 움직이고 이러면 원래 3칸
돌다 한번 빠져야 되는데서 1칸 그냥 돌아갔으니 총을 쏘면 남은 2칸만 돌다 빠지는 식이 될 수 있소. 3점사가
아니라 2점사가 되는 원인이오.
p.s:
가스 조절기에는 다음과 같이 표시되어져 있소.
대: 최대한 많은 양의 가스가 가스 도입구(gas port)를 통해 들어와 피스톤을 밀게 되어져 있소. 총이 더럽거
나 날이 추워져 작동이 시원찮다 싶으면 여기로.
중: 중간 정도의 가스가 들어오고 표준 상태에서 사용하오.
소: 최소량의 가스가 들어오고 총이 열받거나 날씨가 지나치게 더워 가스 팽창양이 증가, 총의 작동이 거쎄진
다 싶으면 여기로.
0: 가스가 못들어오게 막혀지는 위치오. 총류탄등을 발사할 때 사용.
DR200/300과 같은 수출형에선 차례대로 L, M, S, O되겠소.
참고로 DR200/300에서는 윈디지 드럼에는 2.5와 4만 적혀져 있소.
2.5는 250m내일 때, 4는 250 ~ 450m까지 거리에서의 탄착 수정량을 의미하오.
p.s:
우리가 흔히 소염기라 말하는 것은 다시 3개로 세분화시킬 수 있소.
1. flash hider
이게 진짜 그냥 그대로 풀어서 번역하면 \'소염기\'오.
대략 나팔모양으로 생겨먹은 놈으로 여전히 가연성 성분이 포함된 발사후 가스를 되도록 넓게 확산시켜 가연
성분을 더욱 빨리 연소, 불꽃이 보이는 시간을 줄여버리게 되어져 있소.
작지만 어느정도의 반동 완화 효과도 있소.
2. muzzle breaker
소염효과도 어느정도는 있지만 이건 반동 완화에 큰 중점을 두고 있소.
가스의 일부를 총의 발사방향과 반대로 돌려서 분사시켜 반동을 상쇄시켜 줄이는게 목적이 있소.
3. compensator
이건 보정 역활을 할 수 있소.
K2처럼 특정 방향으로 가스를 분출시켜 총구의 움직임등을 통제하려는 목적이 있소
우와 하오체 쓰는사람이 아직도 어딘가 살아있다니..
틀딱
ㄴㄴ이거 십몇년전에 문제중년님이 쓰신 ㅋㅋ
그러하오군오
이 글을 보니 문제중년 아재도 딱히 K2를 좋아하지 않았던거 같음 그렇다고 M16의 DI방식을 긍정하지도 않았는데 지금은 DI방식이 재평 받아서 지금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