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우리가 중국의 A2/AD 전략이랍시고 보는 짤을 보면
대충 봤을땐 정말 미 해군의 접근이 완전히 막힐것 같고, 뭔가 무서운 느낌이 마구 들긴 함
근데, 다시 한번 생각해보면 중국이 미사일만으로 접근거부를 하려고 미사일을 저 남중국해나 태평양으로 빵 쏴쓰요 했는데
그게 과연 미 함대에게 최종적으로 도달할 수 있을 것인지가 갑자기 의문이 들 수 밖에 없음
왜냐? 반접근 지역거부, 응 너네 우리 땅으로 오지 말라고 미사일을 쏘는 개념인데
오지 말라고 쏘는 미사일이 버젓이 다른 나라인 한국, 일본, 대만을 가로질러가기 때문임
한국 일본 대만은 미사일이 날아오는걸 좋아해서 접근을 허용할까?
갑자기 의문이 생김
여기서 우리는 ADIZ 개념을 생각해 볼 수 있음
방공식별구역이란, 해당 국가가 최소한 방공을 관제하는데 있어 비행체가 접근할 경우 탐지하고, 추적하고, 인지할 수 있는 범위를 뜻함
즉 반대로 말하면 중국군은 일단 A2/AD를 하기 위해서 이 A2/AD를 접근거부하는 한국, 일본, 대만의 방공망체계를 먼저 뚫어야 할 수 있다는것임
대충 ADIZ는 해당 공군 및 방공사령부가 탐지, 추적 및 여차하면 요격까지 감행할 수 있는 범위와 동등하다고 보여짐
밑에 짤을 보면
대충 한국의 방공망 중첩도를 보면 알겠지만, ADIZ 범위랑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음.
이는 일본 또한 마찬가지일거고, 대만 또한 독자방공망을 구축하고 있으니, 최소한 해당 지역을 침범한 비행체는 해당 국가에 의해
언제든 요격당할 수 있다는 말과 동일함.
즉, 둥펑이든 무슨 펑이던지간에 일단 상승단계에 진입 시 무조건 한, 일, 대만의 조기경보 레이더에 포착될 수밖에 없음
대함 탄도탄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상승단계에 포착된 후 한국, 일본, 대만은 즉시 전 우군 함대에게 조기경보를 발령할 수 있을 것이고
또한 자체 지대공 방공체계를 이용해서 1차적으로 요격 시도를 감행할 수도 있음
특히 둥펑같은 HGV는 재진입 과정을 통해 중하층 방어망까지 도달하기때문에
일단 우선적으로 직선궤도에 위치한 국가의 방공망 세례를 받게 될 예정임
즉 이것들을 1차적으로 뚫어야 미 함대에 도달하던지 말던지 할텐데. 음
뭐 대충 여기서 운 좋게 살아남은 둥펑 탄도탄이 과연 미 해군 함정의 정수리에 찍힐 수 있을까?
고민을 해보자
극초음속 비행체는 그 최고속도가 대충 마하 9~10에 달하기 때문에 그 표면 온도가 섭씨 2200도까지 올라간다고 함
이 과정에서 자체 시커를 통한 목표 탐지추적은 불가능하고, 특히나 열추적이나 영상추적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함
그래서 DF과 같은 대함탄도탄들은
가속 및 비행 단계에서 이런 정찰위성이 보내주는 목표정보를 송신받으면서 목표를 향해 날아가게 되어 있음.
즉, 둥펑 미사일 중간유도는 위성이 해준다 ㅇㅇ
근데 위성은 우주 위에서 보는 물건인데 음..
해군함정들에는 모두 채프, 연막탄, 플레어가 장착되어 있음. 즉 가시광선 및 레이더전파/열추적을 차단할 수 있다는 이야기
그리고 이미 둥펑 미사일은 발사 및 상승단계에서 화려하게 쏴올려졌으므로
우군들에게 탐지당했을 가능성이 거의 99%이며, 중국이 미사일을 쐈습니다 그게 우리쪽으로 날아오고 있습니다!
를 모르는 한,미,일,대만, 및 호주 함대는 아마 없을 것임
발사와 동시에 탐지추적을 개시한 후, 비행 코스를 따라 탄착 예정지에 가까운 우군 함정들에게
연막전개 및 회피기동을 실시하라고 전파하는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은 이야기임
이러한 연막체계는 현용함인 미 해군 알레이버크에게도 있고
2차머전에도 있었음 ㅇㅇ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함대 혹은 전대단위로 연막을 전개할 경우 거의 구름과도 같은 규모의 대규모 차폐막이 형성될 수 있음
특히 현대 해군이 쓰는 연막탄은 MASS, 다가이 등등이라고 불리는 물건인데, 이놈은 실상 연막과 채프+플레어까지 다 섞여있는 최신 물건임
참고로 하늘에 대규모로 투사된 채프를 관측한 기상관측레이더의 모습임.
ㅇㅇ 충분히 시커를 방해하고 이동경로를 예측하기 어렵게 할 수 있는 수준임
그리고 운 좋게 이 모든 방어책을 뚫고 해군함정에게 도달했다?
근데 HGV든 뭐든 최종단계에서 시커를 활성화하려면 일정 속도 미만으로 감속하는 단계가 필요함
이 때 최종돌입속도는 마하 4~5를 넘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함
그럼 뭐 함정 방어체계 쳐맞고 요격당하셔야지
뭐 방법이 없습니다..
요약
A2/AD가 성공하려면
1. 한,일,대만 방공망 다 뚫어야함
2. 이미 동네방네 소문 다나서 연막펼치고 회피기동하는 함대 상대로 지속적인 추적 및 유도가 필요함
3. 유도 다 하고 나서 최종돌입단계에서 시커 킬라고 감속하면 함정 방공체계 요격가능속도까지 하락함
= 가속하려고 고고도로 상승하는 순간부터 이미 동네방네 조기경보는 다 된 수순, 맞추려고 감속하면 해당 함정 방공망에 걸려서 요격.
대함 탄도탄이 과연 전술적으로 큰 의미가 있을지는 잘 모르겠음
대전략적으로는 모르겠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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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걸 왜 깨닫게 됐냐면
CMANO 중국 캠페인 깨고 있는 와중
시팔거 시작하자마자 둥펑 있는거 다 쏴재꼈는데
동북3성, 보하이만, 즉 북부전구에서 쏜 탄도탄은 머한에 다 막히고
동부전구에서 쏜 탄도탄은 요나구니, 오키나와, 규슈지방에서 다 막히고
남부전구에서 쏜 탄도탄은 머만 방공망에 다 갈려나가서
실상 뭐 미해군 타격할 탄도탄 수량이 안나온다는 사실을 알아버렸기 때문임
한국 일본 머만 제압하는것만 해도 존나 일인데
여기에 미해군까지?
내가 중국 수뇌부였으면 시비 안검 ㄹㅇ
애초에 DF-17로 대함타격이 가능한지 입증이 됐나? 대함탄도탄이면 몰라도 HGV로? HCM도 아니고? 그나마 지르콘도 대함버전 만든다고만 했지 실제로 가능한지 입증 안됐지않나? - dc App
근데 DF-17를 빼버리면 사실상 A2/AD 화룡정점이 다 빠지니까, 그냥 연안 해안방어로 바뀌잖음. 뭐 대함미사일로 연안에서 접근거부하겠습니다는 어느 나라나 다 하는거니까. 근데 그 대함탄도탄이 검증이 안 된 물건에다가 너무나도 탐지추적이 쉬운 물건이여서 요격은 몰라도 회피는 꽤 쉬울 수 있다는 이야기임 ㅇㅇ
차라리 미군처럼 저피탐 순항미사일이나 연구하라고 하지 뭔 근함탄도탄인지 뭔
대함 탄도탄은 몇 년 뒤에도 정치적인 수사에 불과한 수준일 거 같고 결국 전투기와 방공함으로 이루어진 재래식 저지선이 제일 중요한 역할을 하겠지
사실상 전투기나 방공함 숫자도 한,미,일,대만,호주 연합함대규모에 비해서 꽤 많이 부족하기때문에, 실상 중국의 함대규모는 지금 대비 1.5배는 되어야 숫적으로 대등해지고, 최종적으로 2배는 되어야 현상변경에 성공할 수 있을듯. 근데 항상 말하지만 그동안 대만도 일본도 한국도 함대규모를 계속 늘릴 예정이니까 결국 중국의 건함능력은 한,일,대만 총합을 넘어서는 무언가가 되어야할 것 같음.
대함탄도탄쓰면 핵공격으로 간주해서 본토로 핵 날라가는것도 꿈이 아닐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싸드 배치때 짱깨가 발작한 이유가 이거라고 봄
저건 그냥 개념도인데 한국,일본 위를 지나가게 쏘는 미슬 궤적 그런 1급 기밀을 그냥 개념도에 그렸을거라 생각하는건 능지의 문제인듯 - dc App
그 넓은 태평양에 떠있는 움직이는 대상을 마하몇이나 되는 미사일로 정확히 맞춘다는게... 가능하긴함? 너무빨라서 종말단계가면 뭐 조절이 되긴하나
머만이랑 머한은 고도 100km 이상 탄도탄을 요격할 수단이 없는데 뭔수로 중간단계 요격을 한다는거임?
미국이 중국과의 전쟁이 임박했는데도 대만에 사드배치 안하고 손놓고 있을거라는 생각은 도대체 얼마나 머리가 나빠야 할 수 있는거냐? c17 수송기는 폼으로 만들어 놓은 줄 아냐? 그리고 성주에 배치한 사드는 어따 팔아먹고 대한민국에 고고도 탄도탄 요격 수단이 없다고 지껄일 수 있냐? 짱깨 희망사항을 말하는 거야? 한국에 사드가 없다고 최면걸고 있는거냐고?
사드 포대 미육군에 얼마 있지도 않은데 그걸 왜 대만에 박아 빡대가리 새끼야;
그리고 사드는 중간 단계 요격을 실증한 적이 없을텐데?
걍 수량만 많아도 괜찮지 않나? 날아가기만 해도 상대방 괴롭히는데는 충분한 듯. 이 미션보다는 3번 미션이 어려웠음. 중국 진급 잠수함 2개 잡는거. - dc App
최소 한국 일본 대만 필리핀이 최소 중국과 동맹관계에 준하는 우호관계에 있다는 가정하에서 가능한 전략
설사 직접 교전은 안하더라도 조기경보와 추적정보가 고스란히 태평양의 미군에게 전달되는거니까
A2AD 수단이 둥펑 뿐임?
마사일로서는 실질적으로 그게 거의 전부지. 나머지는 폭격기와 전술기에 대함미사일 달고 우르르 몰려나가는건데 이거야 뭐 전형적인 냉전식 힘싸움이라 예상못할 나라들 없겠고
뭔 헛소리야 CSBA에서 제시한 개념, 본문 첫번째 짤도 제대로 안보고 둥펑 하나만 위협이라고 말하면 어떡하냐
https://www.asianmilitaryreview.com/2023/03/chinas-stealthy-area-denial/
각
레이어 별로 사용되는 수단이 다르고 ASBM은 비교적 최근에 새롭게 추가 된 신규위협이라 주목받는건데, ASBM 하나가 A2AD 구성요소의 전부라고 말하면 어캄? 보통 A2AD 시나리오에서 언급되는 ASBM 사용 이전의 대량의 순항미사일을 사용한 first salvo attack도 반영 안했으면서
중국이 미사일만으로 접근거부 <- 이 전제부터가 틀려먹었는데
미함대의 알벅들은 sm3도 일정 수량 항상 들고 다니는거 생각하면;;;
CMANO는 뭐얌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