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삘받아서 파로호와 평화의 댐 탐방을 하번 해보려고 호기있게 집을 나섰음
원래는 파로호 북쪽에 있는 1000미터급 일산을 가려고 했는데
등산로라고 있는 곳에 들어가보니까 무슨 씹;; 500m 정도 되는 비포장 도로 끝에 등산로? 가 있는데
이정표도 하나도 없고 오직 독도법으로 네이버 등산로 따라가야 하는 개씹레전드 오지 산이었음
어쩐지 후기가 하나도 없더라
하여튼 그래서 턴하고 매봉산으로 올라가기고 했는데
여기도 마찬가지임ㅋㅋ 이정표 하나도 없이 네이버지도 등산로만 보고 올라가야함ㅋㅋㅋ
그래서 그냥 올라가다가 포기하고 적당히 평지 찾아서 텐트침
긴급피난한 텐트 내부
자기전 온도
자기전에 별 찍고잤는데 존나 잘찍혀서 깜짝놀람
북두칠성 보이냐??
다음날 아침
후딱 정리하고 하산함
파로호 전경
이 호수 아래에서 짱깨들이 코코넨네하고있다 이거지
유래에도 빠꾸없이 "중공군 수만명을 수장한 곳이라 하여"라고 언급하고 있음
이런 2010년도 감성의 게시판과
전망대 만들었던 당시의 기념비가 남아있음
건물로 내려가는 길인데 존나 씨발 경사실화냐???
내려가다 두번쯤 얼음이랑 이끼 때문에 넘어질뻔함
내려와보니 203mm가 기다리고있었음 ㅎ
지휘장갑차도 있던데
왜 "공중낙하 불가"를 존나 단점처럼 써놨는지 의문임
빨갱이들에게 희생된 지역주민 위령비 앞에서 잠시 묵념하고
평화의 댐으로 출발
도착
쉽게써놨는데 사실 둘이 적게잡아도 50분거리는 된다
게다가 그 50분 거리가 아흔아홉구비길이라고 존나게 이니셜디마냥 이리저리 꺾는 산길임
나무위키에는 브레이크가 과열될 수 있다, 멀미약 챙겨야 한다고 써놨는데 좀 근들갑같음 ㅎ
아 중간에 산양 튀어나와서 깜짝 놀라긴 했다
사진찍겠다고 그 아흔아홉구비 중간에 차 대놓고 세우고 DSLR 들고있는 양심없는 아저씨도 있고 ㅋ 하여튼 쉽지않은길임
평화의 댐
다들 알고있겠지만 북한이 상류에 댐 만들어서 서울 물바다 만든다고 해서 국민성금 모아서 만든 댐이다
하지만 정작 북한이 만들던 금강산댐으로 영끌해봐도 서울물바다는 불가능했다고 한다...
용도가 용도다보니까 발전시설도 없고 물 저장시설도 없다고 한다 그냥 댐임ㅋㅋ
세계 평화를 위해 만든 종 뭐시기저시기
사람들이 손을 대서 닿은 부분과 종 밑에 동전들이 보인다
오전 10시에 타종체험한다고 써있던데 아무도 안왔다
일요일은 안 하는 듯...
?? 고르바초프 이새끼 어느새 여기 왔어
손 모형도 야무지게 세우고 갔다;;
내가 이김
내려와서 찍은 모습
댐에 그려진 그림이 제법 멋있다
댐 아래에는 M47 패튼 전차들로 이런저런 예술작품을 만들어놨는데
패튼 레인저가 존나 압권임...
다시 아흔아홉 구비길 내려와서 마지막으로 파로호 한번 보고 END
근데 여기 옆에서 회 팔던데...파로호에서 잡은 물고기는 좀ㅋㅋ
오리들도 뽑뽀를 하는데...
패튼 구홍어같네
가위바위보 야무지노 ㅋㅋ - dc App
주한중국군한테 초콜릿 받았냐?
매운탕집 없음? - dc App
가위바위보 뻘하게 터졌네 ㅋㅋㅋㅋ
매운탕은 몰라도 회는 좀 역하노
막짤추 - dc App
조금이라도 역사 지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도저히 저기 생선은 먹고자 할 의욕이 나지 않을 것이다. 아는 게 없어야 용맹한 법이다.
ㅇㅇ 잘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