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완전 동일한 사례는 아니지만 내 동기 썰을 풀어봄
해군은 출동 나가면 각 부서별로 당직을 서는데
그 녀석은 갑판병이었고 견시당직을 했음.
그러다 갑자기 이녀석이 한 밤중에 NLL근처에서 전마선 한 척 발견해서 함교에 보고함.
그래서 인양하고 함미에 고정시킨 후 (전마선이 매우 작어서 크레인 없이 인양했음)
출동 끝나고 입항해서 부두에 내림.
국정원 아재들이 와서 이것저것 조사하는데
종이쪼가리 한장 없었음.
뭐 나중에 알고보니 전마선 발견하는 건 종종 일어나는 일이라 뉴스거리도 안 된다고 함.
함장님은 당직상태 매우 우수했다면서 그 동기한테 휴가 5일인가 주더라고.
별 거 없는 전마선 따위에 포상이 내려올 정도인데
보물고블린일지도 모르는 귀순자를 발견했다면 포상이 엄청 크겠지.
저런 식으로 견시 열심히 서며 잠망경 발견하거나 전마선 발견하면 당직군기 우수? 철저? 그런거로 포상 준단 이야긴 들었음
이 건도 내부적으로는 함대나 전대쪽에서 함장이 크게 칭찬받아 그런거도 있지 않을까 짐작하는데 해피엔딩 좋네
신고받고 출항나가는거만 생각했는데 당직중 견시로 발견이면 그럴만도 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