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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동서고금 막론하고 영토를 따묵했냐 마냐가 1기준이라고 생각함


예시를 들면 임진왜란때 일본은 조선 전체를 병탄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침공했지만 실패했고


그다음부터는 조선 하삼도라도 굳히겠다는 목표로 수정했지만 이 또한 실패함


마지막엔 경상도에서 존버하다가 히데요시 죽고 결국 철군하면서 끝났고, 일본군이 조선에서 완전히 런했기에 우리가 임진왜란을 승전이라 부르지만



일본이 경상도 하나라도 기어이 존버 성공해서 조선이 끝내 탈환 못하고 끝났으면?


그건 일본 입장에서도 한참 기대에 못 미치는 삽질성 결과일지라도 이긴 건 맞고, 조선 입장에선 진 게 맞다고 봐야 함.



내 생각이지만 우-러전도 마찬가지임


이대로 러시아 점령지 내주고 휴전하면 피로스의 라는 사족이 붙긴 해도 결국 러시아가 이긴 건 맞다고 봄.


겨울전쟁도 소련의 온갖 개병신짓에도 불구하고 핀란드가 이겼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음.



애초에 이런 생각처럼 안되니까 목표 축소해서 대충 조금 따먹은 예시는 인류 역사에 넘쳐남. 시작하자마자 망가지는게 원래 계획이고 전략인데 뭐


그리고 거의 모든 경우 따먹힌 쪽을 졌다고 표시하지 원래 목표 완수못했다는 이유로 따먹은 쪽을 졌다고 하진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