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복 차림의 40대 남자가 위병소를 찾아와, 당직사령을 서고 있던 군붕이를 찾았다
도전천곡을 보며 도원경 누나의 노래를 흥얼거리던 군붕이는 남자의 이야기에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엇다
"이게 차에 날아왔어요 알아요?"
남자가 내민 것은 탄피 두어개였다
"어디 다치신 건가요 선생님?"
"다친게 문제가 아니라 하마터면 죽을 뻔 했는데 무슨..."
고등학교때 부터 잔대가리 하나는 기똥차서 한때는 빳따의 산물이지만 학년 내 20등 안에서 놀아본 적도 있는 군붕이는,
그간의 잔대가리와 경험을 통해 이 남자가 말이 통하지 않는 다는 것을 깨닫고,
지갑을 꺼내서 지금은 구권이라 불리는 만원권 열 장을 꺼내 남자에게 쥐어 주었다
그러나 군붕이는 알고 있었다
총알이 차에 날아들었으면 탄피가 아닌 탄두를 내밀어야 하는데 날아들었다고 내민 탄피에는 LC라고 쓰여있는 것을
공포탄피로 저지랄하는 놈이 있다고? 너무 티나는데 - dc App
아니 애초에 탄두도 아니고 탄피가 날라온게 뭐야 - dc App
ㅋㅋㅋ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인걸 단박에 안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