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는 2022년 3월 키이우 런부터 2024년 아우디우카 방어전까지
높은 장비 교환비를 보여주고 있다.
그 눈부신 교환비는 2014년 내전 당시부터 경험이 쌓인 베테랑 보병들을 갈아넣어서 만든 것임.
즉, 숙련된 보병을 갈아넣어서 러시아군의 장비를 파괴한 것.
제공권과 화력에서 절대 열세에 처해진 지금은 그 정도가 너무 심해진 것이 보임.
문제는
장비는 파괴되도 재생/생산하면 되지만
숙련된 보병은 생산시간이 최소 20년에 경험도 따로 쌓을 시간을 줘야 하는 귀중한 자원이라는 점.
이런 숙련된 보병을 구 소련식 교리로 고기분쇄기에 갈아넣는 우크라이나에게
전쟁이 끝나더라도 미래가 있을까?
숙련된 병사의 손실 얘기하면 러시아가 더 심함. 전쟁 초기의 개망신을 회복하겠답시고 푸틴이 러시아군 다그치면서 무리수 저질러댔었으니까.
교환비가 얼마냐의 논쟁은 있지만, 만약 교환비가 크면 클수록 그만큼 러시아군에겐 초보신병 비율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는 건 확률통계적으로 나오게 될 계산임. 우크라이나군에게 충분한 무기와 탄약만 주어질 수 있었다면 그 스노우볼링은 더 커졌을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