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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두는 확산탄으로 지상 목표 제압 효과적



함대지 탄도유도탄은 현재 이스라엘과 인도 정도만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수상함정에서 일반적으로 운용하는 순항미사일보다 속도가 훨씬 빨라 요격이 더 어렵고 파괴력도 월등해 북한 핵·미사일 도발 억제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 소식통은 “확산탄인 해룡만 해도 축구장 2배 넓이를 초토화할 수 있다”며 “국내 개발 중인 함정 탑재용 신형 함대지 미사일을 확보하면 탑재하면 해상에서 북한군의 잠재적 위협에 대한 억제와 유사 시 북핵, 탄도 미사일 위협에 조기대응하고 전방 군단 지휘부를 정밀 타격하는 게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전술함대지미사일은 군함에서 육상 목표물을 공격하는 미사일로, 해군 함정에 보유한 공격력에서 그 의미가 절대 가볍지 않다. 우리 군이 자체 개발해 운용하는 전술함대지미사일로 ‘해룡’이 있다. 기존 ‘해성’ 함대함 미사일을 기반으로 한 사거리 250km에 달한다. ‘해성 2’로 알려진 이 미사일은 해성처럼 터보제트 엔진을 사용한다.

이 미사일은 능동 레이더 탐색기를 사용하고 위성·관성하법으로 비행한다. 개선된 GPS 재밍 대응 시스템도 적용했다. 종말 단계에 표적을 최종 확인 후에 팝법 기동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탄두는 광역 공격용 확산탄으로 교체돼 지대함 미사일 포대 같은 지상 목표 제압에 효과적 이다.

주요 목표는 북한 해군의 지대함 미사일, 상륙저지병력 등 전술적 목표의 긴급타격이다. 해룡 발사는 한국형 수직발사관과 ‘해성’ 함대함 미사일 발사관인 경사 발사대에서도 발사가 가능하다. 국방부는 지난 2017년 1월 24일 함대지 미사일 ‘해룡’의 전력화 사실을 발표했다.


 
함정서 단 1발로 北 도발원점 응징…최대 250㎞ 날아가 축구장 면적 2배 초토화[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한반도 유사시 상륙 작전을 수행할 때 가장 큰 걸림돌은 해안과 내륙 지역에 배치된 북한의 지상군이다. 해안과 내륙 지역에 배치한 해안포, 지대함미사일, 레이더, 자주포, 지휘소 등을 제압하지 않는다면 해병대의 상륙 작전은 물론 해군 함정들도 해안에 접근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북한군 지대함미사일 사거리 밖에 있는 해군 함정을 통해 공격을 감행해 타격하고 해병대의 안전한 상륙을 도와줄 무기체계가 필요하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해룡’ 함대지미사일이다.

해성 대함미사일은 비행거리를 연장하고 탄두를 강화했다. 함정에서 발사돼 최대 250여㎞를 날아가 적 레이더 및 지대함미사일 기지, 지상군 지휘소 등을 정밀 타격한다. 탄두에는 수백 개의 자탄이 들어 있는 게 특징이다. 자탄이 폭발하면 축구장 2배 면적을 초토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해룡 미사일은 작전 과정에서 사용자가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 표적 위치나 비행 경로 등을 별도의 저장 장치에 담아 수동으로 입력하기 보다 임무 계획 등을 자동으로 생성하고 운용자가 수정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장점이다.

해군의 작전 반경·능력 비약적으로 확장



장애물을 신속하게 회피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적의 전파 교란에서도 위치를 보정해주는 위성항법체계까지 갖췄다. 이외에 프로세서와 운영체계, 보조 엔진 등의 성능을 강화해 개발의 기반이 된 함대공 ‘해성’ 미사일보다 파괴력을 향상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무엇보다 해룡 미사일은 북한 해안과 인접한 내륙 지역을 겨냥한 독자적 타격에 한계로 취약점을 갖고 있던 한국 해군의 작전 반경과 능력을 비약적으로 확장한 수단으로 꼽힌다. 이처럼 지상에서의 위협에 대응이 가능한 무기체계라는 점을 감안하면 해룡 미사일은 앞으로 한국 해군의 지상 공격 작전에서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군 관계자는 “상륙 작전 말고 해상에서 내륙 지역에 있는 지휘부나 보급 시설 등을 공격할 때에도 투입 가능하다”며 “북한이 기존에 운용하던 실크웜 지대함미사일과 신형 지대함미사일을 제거하거나 사전에 파괴하지 못한 발사대나 기지에서 쏘아 올린 지대함미사일에 대응해 반격을 감행하는 작전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했다.




부카푼으로 깝치면 원점타격당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