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한말 대표적인 의진인 호좌의진을 이끌었던 의병장 이강년이 직접 쓴 의병이 2016년에 문경에서 번역된 전술,전략이 담겨있는 속오작대도라는 것을 통해 그당시 호좌의진 의병의 신호에 대해서 알아보려고함
보통 북과 징을 통해서 부대 운용을 하는데
행군 관련해서는
1) 북을 한번 치면 일어난다.
2) 북을 두번 치면 행군을 시작한다.
3) 징을 한번 치면 중지한다.
4) 징을 두번 치면 물러난다.
5) 북과 징을 같이 치면 군사를 뒤로 물리고 대오 정비를 한다.
6) 북을 먼저 징을 나중에 치면 군사를 진격시키고 멈춰세운다.
화력통제 및 사격 관련해선
1) 모든 부대가 대장이 있는 곳을 주시한다.
2) 붉은기를 올라가, 대장이 어느 방향을 가르키면 전면의 사가 깃발을 들며, 명령을 시행한다.
3) 파란기가 올라가면, 좌영에 척후를 보낸다.
인데 옛 조선수군의 깃발신호와 달리 의병의 깃발신호는 간략화 되어있는 감이 있음
옛 조선수군은 치,좌독기 등등 여러 깃발을 이용해 조합해서 사용했지만 의병은 단순 붉은기,파란기,부대깃발 정도 밖에 없음으로써 간략화된 느낌임 물론 조선 수군 과 달리 다양한 깃발을 쓸 필요가 없어서 그랬을 가능성도 있다봄
그러나 북과 징을 이용한 청각적 신호는 생각보다 디테일하며, 이 전술을 생각하고, 직접 쓴 이강년이 선전관 출신이라는걸 보건데 조선군의 전략,전술을 어느정도 알고있었고, 그걸 의병 전술에 써먹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함
참고 : 이강년.속오작대도
원래 동아시아에서 군의 진퇴 신호는 북과 징이 일반적으로 쓰이긴했지
ㄴㅇㅇ 근데 구한말 의병도 자기나름의 신호체계가 이썼다는게 신기해서 글씀
의병인데 어려우면 힘드니...
여튼 정보추
추보정
지식이 늘었다 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