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와 다를 건 없는 날이었다.
평소처럼 일정을 짜서 단장 결재까지 받고 게시하고, 예하에서 투폰 쓰다 걸린 병 친구들의 징계도 준비하고, 몇 주만에 돌아온 행사 일정도 전 계획을 갖다 조금 손볼 준비를 하고, 뭐 그러던 날이었다.
직속상관이랑 주임원사가 옆자리 행정관을 찾기 전까지는.
회의실이 TF 사무실로 바뀌는 건 금방이었다. 격리자 상황판은 금새 조직 인원분배 및 과업분배로 갈렸고, 본부를 찍어서 공문을 보냈다. 수신처가 맞는지 세네 번 확인한 것 같다.
본문은 세 줄짜리.
직접적으로 보지 못했고, 그저 듣고 적으라는대로 적어서 보냈을 뿐이었다. 생각보다 절차는 복잡했다. 최종적으로 마무리되는 건 이 주쯤 됐다. 그 뒤에는 가끔씩 조심스럽게 문의가 오곤 했다.
그게 잊혀지고 전출이 몇 달 안 남았을 무렵, 공문으로 조사서를 받았다. 올리기 전에 읽어보고, 옆 사무실에 생겨버린 빈 자리 두 개를 볼때마다 생각했다.
그렇게 누군가에게 힘들게 굴고 싶었을까.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랬을까.
평소처럼 일정을 짜서 단장 결재까지 받고 게시하고, 예하에서 투폰 쓰다 걸린 병 친구들의 징계도 준비하고, 몇 주만에 돌아온 행사 일정도 전 계획을 갖다 조금 손볼 준비를 하고, 뭐 그러던 날이었다.
직속상관이랑 주임원사가 옆자리 행정관을 찾기 전까지는.
회의실이 TF 사무실로 바뀌는 건 금방이었다. 격리자 상황판은 금새 조직 인원분배 및 과업분배로 갈렸고, 본부를 찍어서 공문을 보냈다. 수신처가 맞는지 세네 번 확인한 것 같다.
본문은 세 줄짜리.
직접적으로 보지 못했고, 그저 듣고 적으라는대로 적어서 보냈을 뿐이었다. 생각보다 절차는 복잡했다. 최종적으로 마무리되는 건 이 주쯤 됐다. 그 뒤에는 가끔씩 조심스럽게 문의가 오곤 했다.
그게 잊혀지고 전출이 몇 달 안 남았을 무렵, 공문으로 조사서를 받았다. 올리기 전에 읽어보고, 옆 사무실에 생겨버린 빈 자리 두 개를 볼때마다 생각했다.
그렇게 누군가에게 힘들게 굴고 싶었을까.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랬을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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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가해자 피해자 두사람 같은데..
일과시간 이후 부적절한 과업지시 업무지시 간 부적절한 표현 사용 다른 사건 관련 부적절한 지시 및 강요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같은 부분이 있었고 변호사 썼더라는 후기는 절대 실제가 아님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