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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항공우주산업(KAI)이 차세대기동헬기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다만 막대한 개발비용, 부족한 개발기간, 형상 선택에 따른 리스크 등 여러 장애물을 극복해야 하는 상황이라 방위사업청과 육군이 얼마나 적극적인지가 관건이다.



KAI는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육군이 요구할 차세대기동헬기의 성능 목표를 FLRAA와 동등할 것으로 가정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XUH는 FLRAA와 거의 비슷한 성능을 갖추기 위해 8명에서 12명 내외의 전투 병력을 싣고, 기존 블랙호크보다 두 배 빠르고 두 배 멀리 날아갈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K-MOSA로 불리는 한국형 차세대 개방형 구조를 채용할 방침이다.


KAI의 목표는 현재 연구 중인 기초연구를 발전시켜, 2026년까지 기술시범기(Technology Demonstrator) 개발을 시작해 2031년에 체계개발을 시작하는 것이다. 다만 모형이라고 해서 장난감이나 소형 드론은 아닌, 2.5톤(5,000lb) 내외의 무인 헬기다. 


문제는 틸트로터, 이중반전+푸셔, 복합형 중 어떤 방식을 사용할지 아직 결정되지 못했다는 것이다. 개발비용이 KF-21 수준으로 막대한 금액이 필요한 것도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