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생활할때 중대에 전역자는 많은데 병력보충이 밀려버리고 휴가자도 많아지니까
밤샘근무를 퐁당퐁당퐁당퐁퐁당 이렇게 이주간 섰는데
계속 피곤하다보니 몸에 슈퍼 - 빅 종기가 생겨버림

어떻게 이걸 내가 건드리면 좆될거같아 원주병원에 외진갔는데,
피부과 가니까 피부과 군의관이
"어휴 이건 내가 약주고 할 사이즈가 아니고, 외과로 넘겨줄테니까 거기 가서 째야함..." 하고 바톤 넘김

그래서 외과 가려고했는데 외과의가 없데 다음에 오래
그래서 다음주에 감
근데 또 외과의가 없데
그래서 또 다음주에 감 (종기는 발열 통증 MAX인 상태)
또 없어서 언제 진료 가능하냐고 물어보니까

원무처 병사왈
강원도에 외과 군의관 지금 딱 한명뿐이라 어쩔수가 없다고
결국 진료보는거 포기하고 내가 스스로 종기 짜서 해결함

그와중에 옆중대 행보관 내가 종기있는거 엄살피운다고 그부위에 짝! 하고 때렸다가 내가 발작하니까 엄살인줄알고 보자 보자~ 하더니 슈퍼 - 빅 종기보고 사과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