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동안 방송일 해서 먹고 살던 사람이고, 그런만큼 선전선동에는 뛰어남(선전선동이 나쁘다는 의미가 아님)
국민들의 사기를 북돋아주고 우크라의 이미지를 좋게 만들고 해외에서 2년 넘게 지원 끌어온건 젤붕이의 공로가 맞음
그런데 얘가 뛰어난 행정가, 치밀한 정략가, 우수한 군인, 냉철한 경제인은 아님. 오히려 생초짜지
전쟁 질질 끌리면서 선전 약빨도 더 이상 안먹히다 보니 슬슬 거품 꺼져가는 단게인거지
그러니까 얘는 계획이 노출되었다, 우리는 항전여력이 있다 이런 식으로 입 터는거고.... 대본영발표니 뭐니 해도 어쩔 수 없음. 얘가 할 줄 아는게 그거밖에 없으니까 ㅇㅇ
얘가 전쟁 피로에 지쳐서 이런게 아니라 원래 이런 애였음. 2019~2021년 동안 젤렌스키 집권기 보던 애들은 다 알껄?
내부정치도 해야하고, 부패와의 전쟁도 해야하고, 러시아 상대로 전투성과도 내야하고 무엇하나 쉬운게 없긴 하지
보오오오통 선출직은 뛰어난 행정 어쩌고 저쩌고 등등인 사람이 아니라서 ㅋㅋ 사실 우리나라 정떡들도 다 연구소랑 보좌관이랑 일반 공무원 굴리는거라...ㅎ
경험의 문제임. 보통 정치인이 대통령까지 도달했으면, 어디 지자체장을 하건 기업을 운영했건 장차관을 해봤건 국회의원 몇선을 해봤건 해서 조직을 운영한 경험이 쌓이고 자기 측근들이 생김. 젤붕이같이 포퓰리즘 바람 타고 당선된 신흥정치인은 그 경험조차 없는거고. 정부나 대기업같은 거대 조직을 굴려본 경험이 없으면 밑바닥부터 밟아야하는데 그게 쉽지 않지
그건 그런데 젤붕이 당선 시기는 그런 사람들을 뽑을 시기가 아니었지. 짱깨들도 단계 밟아서 올라오는 식이라 다 경험하고 올라오게 되는데 그럼 대가리가 굳고 관성적으로 나가는 거 말곤 어려워지잖아? 이 이상 말하면 뭔가 나도 모르게 국내 정떡 해버릴 것 같아서 여기까지만 ㅋㅋㅋ
우크라전 : Tv쇼 출신 선전가 vs 암흑가 출신 보스
쟤 푸틴이 전쟁 안일으켰음 탄핵 당했을지도 몰랐음. 그정도로 몰렸었는데 푸틴이 살려준 격임
그리고 민주주의 공화정체에선 차관급 이하가 실세임. 선출직들은 정치 역량은 좋을지 몰라도 실무 역량이 떨어짐. 여론몰이에 프로파간다로 숨기고 있을 뿐 군주정의 군주들 보다 평균적으로 낮다고 보면 됨.
선출직이 처음부터 선출직이었나. 대통령까지 갈 정도의 네임드 인사는 정부든 민간이든 정당이든 '실무' 한번쯤은 해봤음 - dc App
전쟁 초기의 성공이, 현재의 젤렌스키에게는 독이 된 듯. 우러전 초기에 젤렌스키가 각광받은 이유가 뭐겠음? 공감 및 소통 능력, 괴로운 현실을 인정하면서도 용기를 잃지 않는 마음가짐, 자신의 무지를 인정하고 전문가에게 재량권을 넘기는 결단력 등을 사람들이 높이 샀기 때문임.
그런데 초기에 기대를 뛰어넘는 성공을 거두자 젤렌스키는 본인에 대해 과도한 확신을 가지게 된것 같음. 그 결과가 지금의 젤렌스키인거고. 전쟁 초기에 보여줬던 여러장점은 빛바래 버렸고, 푸틴이 보여줬던 단점들을 고대로 답습하고 있음(현실 부정, 다른 의견들을 경청하지 않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