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대학에서 출판한 폰페이어 사전을 보면

어딘가 익숙한 단어인 다이도와(Daidowa)가 있는데

다름 아닌 대동아(大東亜, 다이토아)전쟁에서 유래된 외래어임.

뜻은 '전쟁, 논쟁, 제2차 세계대전, 아주 오래된 일' 등등을 의미한다고 함.

2000년에 나온 논문을 보면 지금은 '오래된 일, 옛날' 따위를 의미하는 단어로 사용된다는 듯.

(폰페이에 남은 일본군 전차)

폰페이는 1914년 일본이 독일로부터 점령한 섬 중 하나였음.

폰페이는 태평양 전쟁 중 직접적인 전투를 겪진 않았고, 당시 자급자족을 목적으로 한 일본군의 극단적인 노력이 어느정도 효과를 거둬 여러 지옥도가 된 다른 지역에 비하면 아사자도 거의 없었지만 그럼에도 폰페이 원주민들이 겪은 가장 큰 고난이었음.

그 결과 대동아라는 단어가 외래어로 정착하고 그 시대 폰페이인들의 고통을 담은 전시 가요는 2000년대 이후에도 폰페이인들이 여전히 부르고 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