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 최강 해군으로 여겨졌던 영국을 철저히 분석하고 이에 맞서보려 여러모로 몸을 비틀었지만 어쨌든 개전 시점에서는 그 수준을 확실히 달성해내긴했음

개별 함정이 타국의 동급 함보다 전투력이 우위에 있어야한다는 개함우월우의를 영국 해군 기준으로는 거의 완벽하게 해냄

영국 해군이 규모가 세계최대였다고는 해도 이 전력이 전세계에 흩어져있는데다가 대부분 함령이 오래되어 일본 함선들과 비슷하거나 그 이하의 전투력을 가지고 있었던건 말할 필요도 없고 영국이 이를 빠르게 최신화할 여력이 있는 것도 아니었음

구축함 순양함급이 맞붙은 해전에서는 자바 해전처럼 산소어뢰 빨이라고는 해도 압도적 교환비로 이 사실이 바로 증명됐고

전함 기준으로 비교해보자면 일본 해군이 수로는 상당히 부족하다고 해도 16인치급 전함 나가토급은 대항마인 넬슨급보다 성능이 뛰어났고 체급이 깡패인 전함이니만큼 진짜 전함간의 함대결전이 벌어졌다면 야마토급이 역사에 제대로 이름을 남길 상황이 벌어졌을거임

항모를 비교해보자면 아무리 제로센이 문제가 많다고 해도 전쟁 말기까지 함재기가 복엽기였던 영국에 비교당하는건 좀 그렇지 않을까? 이래선 항모가 있었어도 말레이 해전이 반복됐을거임

어쨌든 일본 해군은 나름대로 주어진 상황 하에서는 최선을 다해 계획을 수립해서 나름 성공시켰다고 봄
국가 예산 8할을 쳐먹어가며 키웠으니 밥값은 했던거지

오산이라면 미국의 전시 체계 전환 속도를 잘못 봤다는게 크겠지만


이런 소리하면 원종이 일뽕 소리 들을건 알지만 그래도 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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