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21년도 사이
2함머에서 살던 ㅇㅇ함의 수병들은 오버홀을 맞이해 진기사 도크에서 각종 보수작업으로 개꿀빨고 있었다.
비록 배는 도크에 있고 생활관이 5부두 앞이였지만 최신식 모터사이클 누비자를 발견한 우리에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그날도 다른날과 마찬가지로 차가운 바람을 이겨내고 열심히 된장국에 넣을 따게비를 캐고 있었다.
허리가 뽀개질거 같고 따게비 국물이 방진복을 뚫고 침투해 고통스러운 몸을 끌고 생활관으로 퇴근한 우리..
매케한 탄내. 살짝 그을린거 같아 보이는 외벽. 폐쇄된 식당.
다음날 아침.
우린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인하여 5부두 식당이 문을 닫았기에 6부두로 갔다.
조리실에서 5부두 생활관 조리병들을 만났지만
1명이 보이지 않았다.
추운 겨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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