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그거야말로 러시아 선전에 물든거임

돈바스 지역이 러시아의 착취와 징병, 전쟁으로 황폐화된거랑

친러 + 친소련 성향이 많았던것도 사실이고, 러시아 간첩에 동조해서 친러집회에 나간 사람들도 적지 않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수백 수천이 모였다가 친러 폭도들에게 구타당하고 사망자까지 나온 친유로마이단, 친우크라이나 시위도 있었음

우리나라보다도 민주주의 역사가 짧아서 종종 시위 = 돈이나 배급을 대가로 나가는 어용행위라는 인식이 있는데도, 어떤 주동자 없이 많은 사람들이 도네츠크 광장에서 우크라이나 지지 집회를 열었던거임

이게 잊혀진 이유는 얼마 못가서 러시아 간첩들에게 통솔되는 친러 폭도들이 흉기와 각목으로 친우크라이나 시위를 구타했고, 지역 친러 관리들과 경찰들도 적극적으로 제지하지 않거나 하더라도 역부족이였음

나중에는 도괴 루괴 폭도들이랑 러시아 간첩들이 친우크라이나 성향의 사람들이나 활동가에게 테러 협박을 하거나 납치해서 살해하기까지 했음

그래서 남은 사람은 입이 막힌채 아직도 군경을 기다리고 있는거고, 전쟁이 장기화되자 많은 사람들이 서쪽으로 피난간거임

돈바스 전쟁 이후에도 반군 반대 시위나 전쟁 반대 시위도 꾸준히 있었고, 우크라이나 정보국에 협력해서 사보타주나 IED로 암살을 도운 이름없는 애국자들도 많았음

우크라이나군이 도달한 지역에서는 민간인 차량들이 갑자기 멈춰서 "저기에 반군이 매복중이니까 주의해라" 라고 말해주는 경우도 많았고, 고향을 지키기 위해 군에 입대하거나 민병대에 가담한 사람은 샐수 없이 많음


그랬기에 러시아는 계획을 계속 바꾸며 "작은 녹색 남자"로 시작해 공식적인 전면전까지 한거고, 도네츠크 전역을 여전히 장악하지 못한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