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널에 내려 전철역으로 향하던 군붕이(중위, 26세)의 팔을 적십자사 직원이 잡아끌었다
어차피 친구를 만나려면 한시간 반 정도 여유가 있었고 기껏 부탁하는데 매몰차게 뿌리치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 군붕이는 직원을 따라 헌혈의 집으로 발걸음을 돌렷다
군붕이는 면허증과 부대 출입증(이건 왜 꺼내놓은 거지?)을 꺼내놓고 문진표를 받으며 질문에 답변을 햇다
"죄송한데요 여기 거주지에 집주소를 써야 하나요 부대 주소를 써야 하나요?"
"지금 지내시는 곳이 어디신데요?"
"부대죠"
"부대 주소 써주세요"
군붕이는 볼펜을.들어 썻다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육단리 제 xxx x병대대
근남면 육단리 (비오큐 주소)
그런데 담당자의 표정이 굳어지는게 아닌가
주소가 철원이세요?
네 제 부대마크 보세요
여기는 헌혈 불가지역인데... 말씀하시지...
군붕이는 초코파이 하나도 받지 못하고 쫓겨났다
다음에는 말씀해주세요 하는 탐탁잖은 말과 함께
요즘은 컴퓨터로 하지않나 종이문진표면 언제적 이야기야
심지어 전자문진이라도 그거 쓰는데 옆에서 간호사님이 보고있는다라.. ㅋㅋ - dc App
피 부족하면 말라리아제한도 고무줄처럼하던거같던디 - dc App
시도도 못해서 죽는거 보다 조금 위험해도 생존 가능성 있는게 나으니까
보통 군인이면 말라리아 제한구역 복무중인지 확인하지 않나 - dc App
헌혈 담당자분들 대응이 영 별로였네, 저러면 헌혈 하고싶은 마음도 싹 없어지겠다
저러니 요즘 헌혈자가 급감하지 다 업보임
ㄹㅇ
한사람 사례가지고 업보는 좀 - dc App
나도 저래서 2년동안인가 헌혈 하고 싶어도 못함 ㅋㅋ
군인 그것도 직업군인이 헌혈하러 왔는데 담당자 새끼 말하는 싸가지 봐라. 지가 붙잡고 헌혈하라 끌고와놓곤 감사할줄은 모르고 한단 꼬라지가 ㅉ
철원 복무 했는데 말라리아 약 먹고 했는데 주기적으로 헌혈차 와서 헌혈 다 하고 감
그거 북괴에서 말라리아 내려오기 때문에 그러는 거임. 뭐... 적십자사 직원 대응은 좀 아쉽긴 하지만 ㅇㅇ 그리고 이젠 철원 거주자여도, 혈장 헌혈은 가능할 거임 - dc App
클로로퀸 먹으면 ㄹㅇ 피똥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