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대는 말년 휴가 갔다오면 다시는 볼수없는 DMZ의 대자연을 즐기라는 의미... 가 아니라 그냥 좆뺑이좀 치라고 수색, 매복 둘다 꼭 집어넣는 아름다운 전통이 있었는데 튀려고 한 모든 시도가 실패해서 어쩔 수 없이 가게 됨


문자 그대로 영혼이 빠진 채 걷고있는데 갑자기 대가리에 엄청난 충격이 오는거임. 방탄 쓰고 있었는데도 아찔할 정도로


어떤 새끼가 감히 그랬는지 뒤를 돌아보니까 팀장이였고 두어발자국 앞에 하늘색 무언가가 흙속에서 삐죽 튀어나와있었음


말을 몇번을 했는데도 내가 정신 빼놓고 안 들은거였고 전역 이틀 남기고 얼차려받음


사진 찍어서 갔는데 뭔지 정체가 나오기 전에 전역해서 아직도 그게 무엇인지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