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체코슬로바키아군에서 장교, 전차 승무원에게 Vz61 스콜피온 대신 줄 소총탄 PDW를 찾아서 개발이 시작된 총이 바로 Krása
5.56x45를 사용하는 Hrom과 다르게 당시 체코슬로바키아 제식 소총인 Vz58와 같은 7.62x39를 사용함
여담으로 이름인 Krása는 Krátký(짧은)와 Samopal(기관단총)의 합성어지만 예쁜이란 뜻도 있다고 함
짧은 길이 안에서 최대한 총열 길이를 늘리기 위해 기관총같은 형상을 하고 있는 Krása의 노리쇠집(Hrom도 비슷함)
Hrom은 비슷한 시기에 개발된 CZ2000 Lada 생각이 나는 외형을 하고 있음
총열 덮개에 파여진 개머리판 고정용 홈
Hrom 노리쇠는 앞서 언급했듯 Krása와 비슷하고(사진은 없지만 회전 노리쇠를 사용하는 시제품 언급도 영상 중간에 나오긴 함)
사진처럼 노리쇠집 아래에 있는 갈퀴에 탄약이 물린 다음 다시 노리쇠가 물어서 약실에 들어가는 구조
그래서 Feed lip이 일반적인 탄창과 다른 걸 알 수 있음(탄창에서 탄약이 앞이 아닌 뒤로 빠짐)
급탄 구조 이해에 도움이 되는 움짤 2개
첫 번째 움짤 중간에 나오듯 탄창에서 탄약이 빠져나오면 노리쇠 뭉치를 들어내도 공이치기와 총몸에 의해 탄약이 지지됨
잔탄 확인용 구멍이 뚫려있는 반투명한 폴리머 하부 총몸(15번 사진에서도 확인 가능)
총구 근처에 있는 가스 조절 레버 겸 총열 덮개 고정핀
총열 덮개를 빼면 이런 모습이고 총열 길이는 185mm/7.283인치
야전 분해한 모습
썸네일만 봤을 때는 CZ2000 생각나는 외형이라 큰 기대는 없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되게 흥미로운 물건이었음
세상에 tec-9 비슷한 크기에서 나가는 7.62탄이라니..낭만만 남은 총이네
Krása는 죽었어 이제 없어
극도의 컴팩트함을 위해서 많은걸 희생한 느낌
저 정도면 그냥 오픈볼트 했어도 무방했겠는데
머꼴이낾..
이런 싱기방기한 창의력 넘치는 무기 너무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