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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치족과 이누이트는 일찍이 적대하고 있었음.
영광, 복수, 부,  그리고 신부를 위한 유목-수렵채집민 약탈전쟁은 꽤 흔하지만
하필 축치족이 사는 추코트카가 시베리아의 동쪽 끝에 있고
알래스카로 종종 넘어간다는 게 문제였음.

스탈린의 강철주먹은 시베리아의 끝까지 미쳤고 일종의 평화와 질서를 가져온 듯 했지만
1. 소련 행정력이 불충분했고
2. 소련 공권력이 살인에 유용한 다수의 장비를 들고왔기 때문에

축치족의 호전성은 오히려 더욱 커졌음.
그리고 1947년 축치족은 알래스카로 향해 대규모 약탈을 실시함.
이누이트도 주저없이 반격했고 다수의 사상자가 나옴.
그때 흑인 노동자도 몇몇 죽고 여자들이 약탈당하면서 일이 커지기 시작함.

그 결과 미국은 대규모의 원주민 민병대를 조직했고
소련 공수군도 추코트카로 파견됨.

하지만 곧 미국과 소련의 어떤 갈등도 잠재적 인류멸종으로 이어질 수 있고
그걸 감수할 명분은 여럿 있을 수도 있지만 바다코끼리 엄니로 서로를 때리는 이상한 촌놈들은 거기 해당하지 않는다는 암묵적 합의가 이뤄지고

국경통제, 거주허가, 등등 일련의 관리체계가 도입되면서 미소 수렵채집민 분쟁은 막을 노리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