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일 가치라는건
이정도의 사건을 저지르거나
어그로를 거의 신들린듯이 끌던가
뭐 이정도로 정신나간 상황을 조성하거나 하지 않는다면 분명히 정치적으로 달성하고자 하는 목적을 띄게 되어있음
근데 후티는 싸워서 이기고 지는건 둘째치고 때려죽여도 서방에 기대이익을 주는게 없음
석유 공급이 안정되지 않겠느냐 하지만, 석유는 사실 사우디랑 OPEC들이 장난질 치는게 제일 문제고. 지금까지 중동에 전쟁난것보다 오일쇼크같은 짓 저지른게 석유시장에 더 큰 타격을 줬음
그럼 뭐 후티가 IS처럼 전세계 넘어가서 테러라도 저지를 놈들이면 또 간접적이더라도 죽이는데 힘을 좀 들어야 할 수 있겠지만
후티는 예멘 구정부군 출신들이라는걸 감안하면 그냥 서방이고 테러고 뭐고 걍 빨리 예멘 내전이나 끝내서 자기들이 정부군으로 돌아오고 싶을 뿐이고
후티가 세계에서 치는 가장 큰 분탕이 지금 공급망 지랄해서 해운가격 올리는건데 이걸 가지고 유럽이나 미국이 본격적인 군사행동을 개시하게 만드는 결심은 갖게 하기 힘듬
후티 건드는 순간 또 조단위의 전비가 중동 사막속으로 사라질거고
군사개입 하는 순간부터 5명 잡으려고 헬파 쏘고 멍텅구리 쏠텐데
사람 목숨에 가치는 없다지만 매정하게 서방 입장에서 후티 알보병 5명보단 F-16 출격시켜서 멍텅구리 던지는 비용이 더 비쌈
즉 죽일수록 이익을 잃는 전쟁이 되는거지
서방은 중동에서, 아프간에서 그런 전쟁을 너무 오래해왔음
- dc official App
정보추
수에즈 막히는거(물론 실제로 막힌다면 말이지만) 보다 더한 어그로가 어딨음? 사담보다 더한데
잘생각해봐. 후티가 가진 대함 미사일의 숫자는 제한되어있고 그나마도 서방이 해군 보내고 지금처럼 일점사 타격만해도 어느정도 파괴됨. 지금같은 어그로를 쿠웨이트 침공 수준으로 국제질서를 교란한다고 느낄까? - dc App
위협수준이 실제로 수에즈 우회비용으로 나오고 있는데 뭘... 님이 말하는 저강도 위협만으로도 운행이 반토막났음
80년대에 이미 이란 이라크 전쟁의 영향으로 유조선 무차별 공격에 당시에도 항로 씹창난 일 있었는데 서방과 미국은 비슷한 수준으로 대응했음. - dc App
그 직후에 사담이 어디 들어갔다가 작살났더라.
사담이 왜 처맞았냐면, 가장 큰 이유가 쿠웨이트 침공임. 이미 이라크 자체도 전세계 수준급의 석유 생산량을 가지고 있는데 당시 쿠웨이트를 침공한다는건 석유 생산에서 이라크의 입김을 두배 이상으로 불려서 지혼자 시장을 교란할 수 있게 하겠다는 선포로 밖에 볼 수 없음(실제로 그럴수도 있고) 걸프전 개전 기준으로 원유 일생산율이 사우디가 800만배럴 후반, 이라크+쿠웨이트 하면 거의 500만 배럴 후반을 가져가는데 이렇게 되면 사담 후세인이라는 또라이가 쥐고흔드는 석유가격에 전세계가 휘청인다. 그래서 미국이 총대맨거임. - dc App
그리고 유조선 전쟁의 분탕은 보통 이란에 초점이 맞아있다는걸 고려해보면 뜬금없이 이란 분탕보다 후세인의 쿠웨이트 침공이 더 큰 어그로라고 서방은 느낀거임 - dc App
수에즈 운송비 올라서 인플레 오면 전비 지출하는 것 만도 못하게 될걸
수에즈에 지랄하는 것 보다 더한 어그로는 핵개발 싼샤댐 터트리기 이런거 말고 또 있나?
우리가 관련 항로 오지게 쓰고 있는데 우리가 그 보험료 상승에 대한 직접적 타격을 받음? 이미 운송료 관련된 떡밥은 그쪽에서도 다 갖고 잇음. 인플레이션으로 싼샤댐 폭파급 어그로라고 하는건 너무 과장임 - dc App
중국-유럽 해운비만 해도 250%가 올랐는데 직접적 타격을 받냐니 뭐 직접적 타격은 아니지 이런건 거래하는 기업의 손실이라 직접적으로 볼 방법이 없으니까. 이렇게 말하고 보니 급한놈들은 유럽이 아니라 따로 있는것도 같고
ㄴ직접적 타격은 받고있지... 서방이 가만히있을거란건 동의하는데 운하막은거의 가치를 너무 낮게잡는듯
수에즈 운송비로 인플레 오면 전비 지출만도 못하는 경제적 손실이 온디니까 하는말임. 저긴 잘못 말려들어가면 몇년간 명시된 전쟁비용만 500조를 꼴아야 할수도 있음 - dc App
듣고보니 그러네
수에즈운하 운임비 상승으로 짱게 새끼들이 일대일로 유럽행 기차운송 운송비의 경제성을 비등하게 맞추려 사주했다는 얘기도 나옴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