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초기 항공기 제작자들이 증기엔진으로 추진할 걸 고려할 때 그들도 머리는 있어서 석탄으로 물 끓일 생각은 안함. 다만 알콜이나 나프타로 물 끓일 생각을 함.


2. 라이트 형제가 처음 날린 플라이어 1에 탑재된 가솔린 엔진의 출력은 12HP였음.

3. 초기 항공기용 공랭식 가솔린 엔진은 프로펠레와 엔진이 같이 돌아가는 지금 기준에선 매우 괴상한 구조임. 원래 의도는 냉각 효율 향상이었는데 문제는 묵직한 물건이 계속 돌아가다 보니 토크로 인한 비행 특성을 거지 같이 만드는 데 일조함. 그래서 1920년대 말이 되면 사장되고 우리가 아는 성형 엔진이 됨

4. 2차대전 초기까지 전투기의 기동에서 발목을 잡은 게 연료 기화 구조였음. 인젝터를 쓰는 지금과 달리 이 때는 카뷰레터가 주류였고 전통적인 구조의 카뷰레터를 쓸 경우 기체를 잘못 기동해서 negative G가 걸리는 상황을 만들면 연료 기화가 불량해서 출력이 제대로 안 나오거나 심지어 엔진이 꺼질 수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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