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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25 초대형 방사포가 서울 전술핵 공격의 수단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 한국은 지난 10여 년 동안 일명 ‘KAMD’라고 불리는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MD)를 구축 중이다. KAMD의 핵심은 여러 미사일과 여러 레이더로 ‘다층 방어’막을 만들어 북한의 미사일 공격을 방어하는 개념이다. 고고도에서는 주한미군의 사드(THAAD) 미사일, 중고도에서는 24년 전력화될 L-SAM, 중고도에서는 작년에 사우디 아라비아에 대량 수출이 성공한 ‘천궁-2’등 고도와 범위가 다른 여러 종류의 대공 방어 무기로 수도권 및 국토를 보호한다는 개념이다.
하지만 18일 보여준 북한의 대규모 방사포 도발의 경우, 이런 KAMD를 뚫고 공격하는 수단으로는 대구경 방사포를 사용하고 살보(Salvo)로 불리는 ‘포화 공격 전술’을 활용하고자 하는 의도가 보인다. 살보 혹은 포화 공격은 아군의 방어력보다 더 많은 숫자의 무기를 한 번에 발사해서 방어 능력을 넘어서는 공격으로 무너뜨린다는 전략이다.
KN-24나 KN-23은 이동식 발사대(TEL) 한 대에 불과 2발의 미사일을 탑재하지만 KN-25 방사포는 TEL 한 대에 6발을 장착할 수 있다. 18일 훈련대로 서울을 공격한다면 아군 측 KAMD로는 최소 12발의 미사일이 필요하고, 1개 중대의 전술핵 타격을 막기 위해서는 이론상 48발의 요격 미사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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