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문에 미국 유타 대학교 사학과의 근현대 유럽사 연구자인 로널드 스멜서 교수와 현대 미국사 연구자인 에드워드 J. 데이비스 교수는 독일군 관련한 지나친 음역과 과잉 교정들을 친독적 토테미즘 신앙이라며 비꼬는 어조로 비판하기도 했다. 해당 조직을 과도하게 좋아한 나머지, 자기가 멋있다고 생각하는 원어의 발음과 운율을 살리는데 지나치게 천착한다는 것이다. 소위 '독빠'들이 독일 공군을 루프트바페(Luftwaffe)라고, 그리고 해군을 크릭스마리네(Kriegsmarine)라고 꼬박꼬박 불러주면서도 육군은 헤어(Heer)라고 부르는 경우는 드문 것 또한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뭔가 강인하고 특별한 느낌을 주는 루프트바페나 크릭스마리네와 달리, '헤어'는 발음이 머리카락을 의미하는 영단어 '헤어(Hair)'와 유사한데다 뭔가 맥빠지고 멋이 없기 때문이다.



루프트바페 크릭스마리네 거리는 새끼들 중 독일 육군을 헤어라고 부르는 경우는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