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야반도주한 아프간 결국 IS 등 테러단체 온상 됐다 | 연합뉴스 (yna.co.kr)



미국 야반도주한 아프간 결국 IS 등 테러단체 온상 됐다

탈레반 정권이 이러한 테러 조직들을 진압하고 싶어도 그럴 역량이 없다는 지적도 뒤따른다.

미국 클렘슨대학 아미라 자둔 조교수는 "미국마저도 아프가니스탄에서 그 모든 무기와 연합군을 지니고도 탈레반 등 반군 세력을 진압하는 데 사실상 실패했다"며 "그런데 탈레반이 어떻게 이 나라의 안보를 보장하고 무장 조직들이 활동하지 못하게 해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게다가 탈레반이 라이벌 세력인 IS에만 적대적일 뿐 다른 무장 조직에는 관용 정책을 펼쳐 활동을 더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미국이 국제테러단체 알카에다의 수장 아이을 2022년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공습을 통해 살해했을 때 탈레반 정권이 그를 자국 내에 숨겨주고 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서방에서 제기됐다고 전했다.

파키스탄 당국은 탈레반 정권이 파키스탄 내에 탈레반을 지지하는 무장단체가 연합한 조직인 '파키스탄 탈레반'(TTP) 등 국제 테러 조직의 활동을 돕고 있다고도 주장하고 있다.

탈레반과는 별개 조직인 TTP는 탈레반 재집권 이후 파키스탄에서 눈에 띄게 활동을 늘리고 있다.

TTP가 지난 한 해 벌인 공격에서 나온 피해자는 약 1천500명으로, 이는 탈레반 재집권 전인 2020년에 비해 3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여기도 복잡한 동네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