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짬밥 첨먹었을때 ㄹㅇ 미원이 이렇게 필요한 건지 처음으로 깨달음.
2.대부분 짬밥이 미원맛이 안나서 ㄹㅇ 밍밍한 맛이었음.
3.취사장 합치기 전, 우리 포병연대하고 헌병대, 수색대 이렇게 세 부대가 전용 취사장을 썼었음.
4.취사병 일부러 지원하는 게 아니면 대부분이 포병연대에서 징계로 보내는 인원들이 다수라 요리를 거의 개판침.
이를 반영하듯 우리부대에서 탈영한 놈이 취사반에서 나왔음.

(근데 이 놈은 교도소 가기전부터 평판이 꽤 안 좋은 놈이었음.)
5.우리쪽 취사장 식자재 배달하는 차 담당하는 맞 후임왈.

'보병연대쪽은 친절하고 싹싹한데다,

어떻게든 질좋은 식재료 선빵치려고 뇌물 찔러주려고 함.

근데 포병연대 새끼들은 존나 불친절하고 걸핏하면 시비조로 말대꾸 일쑤라 식자재를 맨날 꼴찌로 배달한다고...(시발 니하고 나하고 포병연대잖아. 개새끼야...)'
6.맞후임 말로는 군납용으로 들어오는 채소류나 버섯은 진짜 싱싱하고 질좋댔음.

근데 생고기류는 품질이 머시기하고, 특히 포병연대쪽에서 고기를 꽤나 개차반으로 굴린다함. 그래서 고기반찬 나오면 먹기싫다고...
7.농담안하고 돼고볶하고 제육볶음빼고 고기 종류요리 존나 병신같이함.

특히 탕수육으로 삼겹살 비계 절반인 놈을 같이 튀긴 건 진짜 애미시발.
8.짬밥이 하도 맛대가리 없어서 px는 매일같이 만원상태.

평상시에 6시반에 px도착하면 줄 기다리는데 30분 ~ 1시간 기달리고 난리였음 진짜로.
9.px를 2개로 나눴을때도 둘다 미어터지고 지랄났는데, 부대개편한답시고 px를 합치는 바람에 혼잡도만 더 늘어남...
10.맛다시는 산채비빔이 베스트셀러였고 늦게가면 그것만 맨날비어있어서 살때 존나 빡침.
11.빵식이 호불호 갈린다지만, 거의 대다수가 빵식을 좋아해서 이때만큼은 짬밥안먹던 선임들도 들어가서 먹으려 난리.
12.근데 부대사정이란게 그렇듯이 빵식때 패티를 삶아서 주거나 스프를 제대로 휘젓지 않고 가루가 떡지게 주는 경우가 자주 있었음.

그래도 더 쳐먹으려고 난리였지만...
13.우리쪽 취사장은 그래도 계란후라이를 해서 줌.

(물론 노른자터뜨려서 전부 익힌 식으로.)
14.나 있을때에 신형빵식으로 교체했는데, 나 포함 대부분이 먹는 양이 적어졌다고 불평이었음.

특히 핫도그...
15.신형빵식으로 바뀔때부터 빵에 쌀 넣었다고 나옴. 그래서 먹을때마다 질겨가지고 턱이 아팠음...
16.우유가 255미리에서 190미리 한개로. 그러다 190미리 두개로 바뀜.

취사병하고 잘만 쇼부치면 우유 더 먹을 수 있었음. 그 당시 본인 우유 되게 좋아했음.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