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지난 2022년 안보관련 법령 개정으로 ‘적기지 반격능력 확보’가 가능해지면서 장거리 순항미사일, 극초음속 미사일 등 각종 타격무기의 도입이 가능해졌다. 이에 일본 방산업체들의 각종 신무기들을 공개하고 있다. 당장 ‘일본 2023년 DSEI 방산전시회’에서 그 동안 대함미사일 등 각종 미사일은 미쯔비시 중공업이 독점적으로 개발·제작해왔던 것과 달리 이 전시회에선 가와사키 중공업이 장거리 스텔스 순항미사일 모형을 선보였다.

도서방위용 장거리 지대함 순항미사일로 최대 사거리가 200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이 기존 12식 지대함 미사일(사거리 200㎞)을 크게 키우고, 스텔스 형상과 함께 날개를 장착해 비행거리 및 기동성을 향상시킨 사정거리 1000~1500㎞급 장거리 대함·대지 순항미사일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힌 이후 공개라서 현지 언론과 외신들의 주목을 받았다. ‘일본판 토마호크’로 불리는 이 미사일은 유사시 ‘적기지 반격능력’의 핵심수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방어 등을 위해 장거리 미사일을 3단계로 개발·배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1단계로 사거리 1000㎞ 가량의 장거리 순항 미사일(12식 지대함미사일 개량형)을 2026년부터 일본 서남부 난세이 제도에 배치해 운용을 시작한다. 2단계로는 요격이 어려운 ‘도서 방어용 고속 활공탄’을 포함한 사거리 2000㎞ 이상의 미사일을 혼슈에 배치할 예정이다.

이후 지상 배치형은 2025년까지 실용화 준비를 끝내고, 함정 탑재형은 2026년, 전투기 탑재형은 2028년에 시험 제품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한 개발비는 총 1000억 엔(약 1조400억 원)이 투입된다. 참고로 일본 본토에서 중국 베이징까지 거리는 1500 km다.

12식 지대함 미사일은 하푼 미사일급으로, 일본의 계획처럼 개량형으로 실전 배치되면 일본판 토마호크 미사일로 탄생하는 셈이다. 하푼이나 토마호크는 둘 다 동일하거나 비슷한 제트 엔진을 사용하고, 외양과 연료량, 탄두중량만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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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토마호크’ 日육상자위대 ‘12식 지대함 미사일’ 위력은[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일본 육상자위대는 다수의 지대함 미사일 부대를 가지고 있다. 바다로 둘러싸인 섬나라의 특성을 반영해 군단급과 비슷한 방면대에 연대급 5개의 지대함미사일 부대를 운영 중이다. 지대함미사일 연대의 최신 무기로는 12식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