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사 출신이엇던 군붕이 부대 통신장교는 사람이 선하고 또 뽕끼가 잇어서 인기가 좋앗다

그런데 그런 그가 어느날 중요한 변화를 겪게 되었으니, 바로 시내 은행 창구 직원에게 반해 버린 것이엇다

그는 급여 통장을 바꾸는 초강수까지 두었으며 군붕이도 데이트에 쓰라고 세미 마이를 빌려주엇으나 아쉽게도 그 데이트는 처음이자 마지막 데이트가 되어 버렷다

그가 나온 3사관학교를 그냥 사관학교로 알아들었던 그녀가 진실(?)을 깨닫자 마자 난색을 표현 것이다

별반 차이 없는데...

얼마 후 회관에서 회식을 하게 되었다

회관에서 진탕 퍼마신 통신장교는 2차로 간 노래방 벽에 붙은 신곡 목록 포스터를 들여다 보다가 자기 차례가 되자 더 크로스의 노래를 선곡 햇다

(군붕이도 좋아함)

오십센치 밑 거기 내가 있잔소

겉은 줄었어도 맘만은 누구보다 크게

사랑한다오

제발 딱한번만 내 눈을 봐주오~~~~~~~~~~



그의 눈가에 물기가 맺힌 것은 하품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또 다른 무엇 때문이엇을까?

군붕이는 지금도 그 진실을 알지 못한다

지금은 소방관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