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70년 뒤에는 유엔군 자리에 러시아가 자리잡고 북과 휴전을 유리하게 하기 의한 신경전을 한다고 주장한다면 열이면 열 모두 그럴 것이다.

정신차려 이친구야.

헌데 70년이 지난 오늘날 그런 소리는 오히려 그 질문한 누군가한테 들어야 할 일이 되었다


30년 전만하더라도 미국의 따가리인 남한한테 돈 빌려서 그걸 갚기 위해 지하자원과 군사무기로 갚았다는 소련의 몰락은 에피타이저도 안 되었다.

따가리도 안 되는 저 노스코리아와 비등비등한 수준으로 떨어진 소비에트의 후계라는 가치는 비웃음 그 자체이었다.

70년전에도 중요한 플레이어로 나타났던 중국은 현재는 상임이사국들과 같이 이젠 조선반도라 한국 마저도 부르는 이 지역에 대한 핵심 중재자로 더욱 올랐다.

그러나 그 면에는 러시아군이 물려받은 구소련의 로켓 및 미사일 관련 없는 전통적 육상무기를 제외한 모든 무력을 한국이 물려받았으며 그 중재가 결렬됨으로서 한국은 한반도를 조선반도라 칭하게 되었다.

그리고 중국은 다른 상임이사국처럼 한국을 러시아를 대체할 새로운 상임이사국으로 인정하여 조선반도에 대한 중요 중재자로 오를 수 있었다.

물론 유럽과 미국을 분열할 책동이지만 말이다.

미국으로서는 유럽을 안정화하고 전력을 인도태평양으로 집중하기 위함이니 말이다.

유럽이야 둘 다 하려는 것이다.

그런 다양한 표정을 지닌 상임이사국에서 보낸 관전무관 겸 정전 관리단은 회담에 임하는 두 세력이 엄청난 x소리로 잘났다를 연방하는 것을 지켜보며 교대 시간이 되기를 바랬다.

한편 교대하기 전이거나 휴식을 취하는 무관들은 이 회담장소인 판문각 주변에서 서성거렸다.

특히 국군 장교들에게는 이렇게 와볼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 했을 것이다.

상임이사국 자격으로 단어를 소멸시킨 옛 한반도의 군사충돌 감시로서 말이다.

뭐 지금은 중국을 제외한 이른바 기존 나토 회원국인 3개 상임이사국과 같이 중국을 어떻게 조져야 할지가 관건이다.

70년전이 전사한 영혼들이 있다면 70년만에 생겨난 영혼들에게 무슨 말을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