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술훈련 나가서 기어코 쌀국수 먹겠다고 철수하기 전에 찬물 부어놓고 다음날 아침에 퉁퉁 뿔어있는거 먹어도 봤고
아침에 물 부어서 점심 이후까지 기다렸다가 먹기도 하고
얼어붙을까봐 사이다나 하늘보리, 아침햇살 그런것도 부어보고 별지랄 다해봄
그놈에 라면 좀 먹어보겠다고 그렇게 온갖 방법 실험해가며 난리치는게 불쌍했는지 다음 훈련때 3포반장이 가스버너 갖고와서 점심때 3포 뒤로 모이게 하더니 고참들한테만 몰래 라면 끓여줬었음
폭력적이긴 했지만 병사들 많이 챙겨주던 사람인데 그때 훈련이 혹한기라 물도 아예 얼어버리니 뿔려먹는 짓도 못하니까 자기 나름의 배려를 해줬던 것 같음
종이컵 두컵분량 겨우 먹었지만 얼굴에 손까지 다 얼어붙어서 뒤지겠는데 따뜻한거 먹으니까 그제야 살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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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 깔끔하고 양도 적당하고 좋지 익히는것만 잘하면돼
혹한기때는 추우니까 안얼게 저어가면서 뿔렸는데 완전히 뿔리는데 6시간 걸리더라. 후임들이랑 같이 먹고는 겨우 이거 먹겠다고 이지랄을 해야한다니..했었음. 진짜 익히는게 항상 문제지. 훈련때는 뜨거운물이 없으니까 - dc App
우리 게이는 쌀국수에 대한 애정이 응우옌 수준이노
사실 다른 라면을 먹고 싶었는데 그나마 부피 작은데 양 많고 보관 용이한게 쌀국수 말고는 거의 없었음. 그리고 면 두꺼운것들은 애초에 겨울에는 제대로 뿔지도 않아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 - dc App
쌀국수가 거지같은게 온도가 낮으면 안익고 온도가 높으면 퍼짐 훈련중에 처먹을 일은 없었다만 제대로 익고 나서도 또 먹으려면 물리는지라 참기름도 넣어보고 라면스프사서 넣어보기도 하고 해빔이랑 비벼먹기도 해 봤는데 면이 면이다보니까 먹을만한 정도 이상을 안넘어가드라
근데 그나마 그 얇은 면발 덕분에 뿔려먹기 좋았던듯? 그거 먹겠다고 지랄한것도 이젠 추억이지. 지금은 뜨거운물 부어서 맛있게 먹으면 되니깐ㅋㅋ - dc App
근데 보급쌀국수 진짜 존나 너무 맛있음.... 그거 김가루 뿌셔넣기도하고 참기름 힌두방울 뾱 넣고 계란도 넣고 ㄹㅇ 온갖 바리에이션으로 다 쳐먹은듯. 보급나오면 울 소대 쌀국수는 다 내가 먹었다
저거 처음 나왔을때 완전 고무줄이었는데 - dc App
시중에 나오는 쌀국수는 엥간한 온도면 다 익는데 저 보급은 팔팔 끓는 게 아니면 안익어서 불편해
쌀국수는 뜨거운 물에 불려셔 물 한 번 버리고 다시 받아서 먹는게 제일 베스트 그러면 국물 안 끈적거리고 좋아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