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폴리티코에서 미 해군 돌아가는 꼬라지에 대해서 여러 특집 기사들을 통해 아주 실랄하게 비판하고 있는데, 관련해서 과거 11년 동안 미 해군 주요 건함 프로젝트들이 전부 다 크게 지연되었다는 내부 보고서에 대해 미 해군참모총장과 해군장관이 답변을 거부하기까지 한 상황임. 사실 지금 미 해군 상태를 보면 거의 모든 주요 건함 프로젝트들이 현재진행형으로 일정 대비 크게 지연되고, 비용 역시 크게 폭증하고 있음. 미국의 조선업 인프라가 사실상 전멸했기 때문임. 참고로 건함 일정이 크게 지연되는 목록에는 해군력의 핵심이자 절대로 건조 일정에 차질이 생겨서는 안 되는 최신형 제럴드. R. 포드급 항공모함들도 포함되어 있음. 건조 일정이 최소 2년 이상 지연되고 있어 이대로 가면 항공모함 승조원 육성 계획도 다 망한다고 이야기가 나오는 지경임. 

그렇게 보면  미 해군정보국(ONI) 보고서에서 이대로 가면 2035년이면 중국 해군이 미 해군 배수량의 75%까지 추격한다고 했었는데, 그 보고서도 어디까지나 앞으로의 미 해군 건함 계획에 차질이 없을 것임을 가정한 아주 낙관적인 시나리오고, 지금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미 해군과 중국 해군과의 격차는 ONI 보고서 전망보다 훨씬 더 빠르게 좁혀질 것임이 아주 명백해지고 있음. 사실상 이에 대해서 미 해군이 그 어떠한 대책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고까지 지적이 나오는 상황임.


 지금 미국 조선업 돌아가는 꼬라지를 보면 결국 미 해군은 한국과 일본 조선소들에게 군함 수주를 맡기게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함. 상황이 그렇게 흘러가고 있음. 구닥다리 케케묵은 존슨 법 타령하다가는 미중 패권전쟁에서 좆되게 생겼으니까 말이지. 그리고 결국 동맹국 해군(한국, 일본, AUKUS 등)도 대만 섬을 둘러싼 해상 분쟁이나 양안전쟁에 참여하게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함. 이 역시 상황이 그렇게 흘러가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