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nytimes.com/video/opinion/100000004683722/the-forger.html?smid=tw-shareVideo: Opinion | The ForgerAs a teenager, Adolfo Kaminsky saved thousands of lives by forging passports to help children flee the Nazis. He spent his life helping others escape atrocities around the world.www.nytimes.com
프랑스가 나치 치하에 있던 시절. 숱한 목숨을 살린 위조범이 있다. 당시 그에게는 남들에게 없는 특별한 재주가 있었으니, '지울 수 없다'고 알려진 신분증 서류의 파란 잉크를 지우는 능력이었다. 그는 신분증에 적힌 유대인들의 이름을 바꿔 줌으로써 수용소에 끌려가는걸 막을 수 있었다.
이런 놀라운 능력을 어디서 얻었을까? 아돌포 카민스키는 어린 시절 노르망디에서 자라며 염색 공장에서 일했다. 그곳에서 옷에 뭍은 다양한 잉크를 지우는 기술을 배우게 된 그는, 훗날 그 능력을 알아본 파리의 레지스탕스에서 일하게 된다. 그때부터 그는 수많은 신분증을 위조해 사람을 살렸다.
한번은 900개의 출생증명서를 위조해내야 했는데 그에게 주어진 시간은 3일뿐. 그는 이틀 넘게 아예 잠을 자지 않고 서류를 만들었다고 한다. "한 시간 동안 증명서를 30개 만들 수 있는데, 한 시간을 자면 30명이 죽는다"고 생각하며 자신을 격려했다고 한다. 그가 살린 건 대부분 어린 아이들이었다.
2016년 자서전이 출간되며 그의 업적이 알려지게 되었고, 같은 해 뉴욕타임즈에서 짧은 다큐를 만들어 에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다큐의 도입부에서 그는 이렇게 말한다 :
"물론, 내가 한 모든 것들은 불법이었다. 그러나 합법이라고 하는 것이 인간성을 송두리채 위협할 때, 우리는 싸워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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