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친네가 노망이 나서 그 하고만은 부대중에 여기를 온다고 졸지에 애아빠가 된 군붕이는 혀를 쯧쯧 튕기며 전투화 끈을 메엇다
제발 좀 서울로 가라는 군붕이의 말에 육아휴직이 끝나야 인사 이동으로 가지 않냐고 화를 내는 와이프는 육아에 집안일에 xx도 특유의 매서운 날씨에 지내는 투룸이 당시 기준 월 45만원이나 받아쳐먹고도 보일러도 변변치 않어 몸살이 나잇는 상태엿다
XXX이 온다는 말에 부대가 뒤집어져 자체검열에 리허설을 반복하던 터라 XX본부에 있던 군붕이도 긴장할 수밖에 없엇다
한참 전기장판에 누워 잇다 우는 아기를 달래느라고 부스스 일어난 와이프가 좀 집에 있으면 안되냐고 우는 소리를 하는게 밟혓지만
김첨지 형님 처럼 굴엇다가는 헌병대 조사에 보직해임은 물론이고 부대에 소문이 쫙 퍼져 얼굴도 못 들고다닐걸 아는 군붕이는 그저
좀만 둘러보고 올거야 좀 쉬고 있어 아프면 뭐 시켜 먹고
우리 ㅇㅇ이 아빠 갔다올께요~^_____^
하며 지갑에서 오만원 하나랑 만원짜리 몇장을 꺼내서 올려두고 허겁지겁 뛰어나갓다
수송부 샛기들이 차에 호루를 다 치지 않은 찐빠를 저질럿지만
뭔 깡인지 항시 작전에 투입될 준비를 하고 있다는 헛소리를 하엿고 그양반도 아주 좋은 자세라고 하며 넘어가는 말같지도 안은 일이 잇엇다
휴 드디어 끝났구나
수고햇다며 군붕이의 어깨를 두들겨 주는 xx장의 손길이 천사의 안마처럼 느껴졋다
확실히 운이 좋긴 좋아
라고 생각하던 군붕이에게 전화 한통이 걸려왓다
장모엿다
유투브이렇게 삽입 하는거 맞나???
네 어머님 ㅇ서방입니다
자네 지금 어디인가?
네? 저 지금 이제 퇴근준비 하는데요...
아침에 ㅇㅇ이가 몸살에 체해서 토하고 난리났다는데 자네는 대체 무슨 생각이야?
채햇어...요?
오죽하면 XX(처형 중학교 교사)보고 대신 와서 좀 봐달라고 햇네
아 그러셨군요...
그래, 그랬어 방은 냉골인데 애기는 울어대고 ㅇㅇ이는 아프고 내가 전화받고 너무 눈물이 나서 오죽하면 서울에 XX보고 좀 가달라고 자네는 도대체 아빠가 돼서는
아 어머님 그게요 오늘 부대에 XXX이 와서
XXX이든 장관이든 그게 중요해? 정 안되면 우리에게 전화 한통이라도 해주지 그랬나? XX도 반차 내고 세시간을 달려서 여기 왓어 내일 출근 해야 하는데 마침 시험기간이라 다행이지 만약 둘다 늦엇으면 혼자 어쩌려고 그랫어? 그것도 애낳은 여자가
죄송합니다
자네 그러면 안되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집안에 신경이라도 써야하지않은가
예... 어머님 말씀이 맞습니다... 근데... 외람되지만 제가 오늘은 정말 어쩔수가 없었어요 그래도 뭐라도 사먹으라고 돈 10만원
이 아저씨야 내가 돈 이야기로 전화햇어? 돈은 나도 줄수가 있어 자네 아무리 ㅇㅇ이가 매달려 결혼햇다지만 이건 너무한거 아닌가
평소에는 모르면 가만히 있으라고 옆에서 제지를 히던 장인의 목소리가 들리지 안는걸 보니 이 영감도 묵인을 하는갑다
씨바 어쩐지 재수가 좋다 햇다
군붕이는 한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며 조용히 한숨을 쉬었다
머머장님....의 싸모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