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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대공포를 진동측면에서 도식화한 그림임. 사실 고정형 대공포도 포탑이 있느 위상 윗부분은 동일하고.


물결무늬는 움직임요소를 스프링으로 표현하거고, 선 두개사이에 포개저였는건 댐퍼(쇼바) 요소를 표현한거임.


자주대공포는 그 기관포가 단단히 지상에 고정되어 있는게 아닌데다가, 이 기관포를 저격총마냥 1발씩 쏘고 반동 사라지면 다시 쏘면서 운용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연발사격시 총 자체 뿐만 아니라 포 구동부와 포탑, 차체 등등 흔들림의 요소가 굉장히 많음. 물론 댐퍼(쇼바)를 대서 이를 어느정도 상쇄함에도 포 자체의 명중률이 아무리 좋다한들 저런 요소로 인해 탄이 흩어져나갈수 밖에 없음. 그러니 이를 감안해서 연발 사격으로(보통은 점사로 쏘긴 해도) 쏘는거임.


그럼에도 이러한 자주대공포가 항공기 상대로 별 문제가 없던건, 당연히 항공기나 헬기는 이정도의 탄 흩어짐이라 해도 화망안에 들어오기 때문임.


즉 30mm짜리 탄을 50발 점사로 쏜다고 하면, 유효사거리내라면 대충 가로세로 몇 미터 구역 이내에 그 50발중 최소 몇 발은 들어가게 되어 있음.


문제는 드론이라면 가로세로 몇 미터가 아니라 가로세로 몇 십 cm이내에 50발중 한 발이라도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맞추기가 매우 힘든거임.


왜 이야기를 하냐면, 게파드가 드론 격추시범보일 때 초 반 몇 발 만에 맞췄다는 홍보문구를 너무 확대해석해서 게파드가 뭐 초소형 드론은 무조건 몇 발만 쏘면 맞추는 저격총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임.


35mm 기관포의 명중률이 아무리 좋고, 사격통제장치가 아무리 정밀해도 포탑이 있는 자주대공포 특성상 수많은 진동요소와 오차요소가 존재해서 그런 저격총 방식의 운영은 애당초 불가능함. 결국 이건 확률의 문제기 때문에 운이 좋으면 초반 몇 발만에 탄이 표적에 맞을 수도 있고, 50발을 쏴도 다 빗나갈 수도 있음. 게임에서 5%짜리 확률 가챠 돌려도 누구는 첫방에 당첨 뜰 수도 있고, 누구는 천장치는 것과 같은 상황임.


AHEAD라면 확률이 좀 더 올라가긴 하는데 알다시피 AHEAD는 그돈씨가 나오는 물건이기도 해서 채택한나라가 많지 않음.


그래서 미국은 개발비는 들어도 1회 사격당 비용은 값싼 레이저로 간거고, 우리나라 포함 다른나라도 다 그방향으로 가고 있는거고...덤으로 레이저는 직진성도 뛰어나고 사격시 진동도 없기 때문에 정말 저격총마냥 1발 필중이 가능함(사실 약간의 지향성 무기라서 쏘면서 계속 오차수정이 가능한 덕도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