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오스트리아 병합은 1848년 혁명부터 시작해서 결국 나치로 귀결되었던 게르만 민족주의와 연결되기 때문임.
나폴레옹 전쟁 시기부터 태동한 게르만 민족주의가 1848년 혁명을 기점으로 대폭발하면서 입헌군주제와 함께 대독일주의 통일 노선이 등장함.
이 때 독일 내 자유주의자들이 프로이센 국왕이던 프리드리히 빌헬름 4세에게 독일 국왕 칭호를 헌정하면서 분열된 독일과 오스트리아를 하나로 통일하자는 주장을 함.
그러나 프리드리히 빌헬름 4세는 입헌군주제 제안을 거부함과 동시에 자유주의자들을 때려잡았고 대독일주의는 이 때 수면 밑으로 가라앉음.
대신 이에 대한 대안으로 오토 폰 비스마르크 등을 중심으로 소독일주의가 등장하면서 보오전쟁과 보불전쟁을 거쳐 오스트리아를 제외한 현재 독일 강역+구 동프로이센이 하나의 나라가 됨.
이런 배경이 있었기 때문에 안쉴루스는 그저 히틀러가 고향이 오스트리아라서 뜬금없이 통합하자 한 게 아니라 게르만 민족주의자들의 일종의 숙원사업이었음. 그래서 과정은 날치기였지만 그래도 나름 대중의 지지를 받은 거임.
이런 과거가 있는데 독일과 오스트리아가 병합해야 게르만이 산다 이딴 소리 하면 점마 뭐꼬 하는 소리 들을 수 밖에 없음.
그럼 독-오-헝을
ㅋㅋㅋㅋㅋㅋㅋㅋ
독폴병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