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하나는, 연해(沿海)의 전선(戰船)은 몸체가 너무 커서 선소(船所)에 조수(潮水)가 빠져나가면 오래도록 육지에 있게 되니, 지금부터 전선을 새로 만들 때는 크게 하지 말고 가볍고 빠르게 하는 데 힘쓰며, 혹 1척(隻)의 배를 가지고 전선(戰船) 1척과 병선(兵船) 1척으로 나누어 만들고 초공(梢工 뱃사공)과 수졸(水卒)을 구분하여 두 사람으로 해야 하며, 거북선의 체제도 고법(古法)을 조금 모방하여 작게 하는 것으로 제도를 삼았습니다. 선소(船所)에 물이 없는 곳은 물이 있는 포구나 항구로 모두 이전하여 설치하게 하는 일이었습니다.
-정조 10년 경상감영관첩-
-정조 10년 경상감영관첩-
거북선 크기를 줄였다 그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