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군붕 훈련병은 처음으로 전화 쿠폰을 받게 되었다

이 귀중한 기회를 한번에 날리기 아까웠던 군붕이는 본가로 가는 편지에 쿠폰을 보내 본가로 부친 다음

동생에게 이를 컬러 복사해 편지에 넣어 보내줄 것을 지시했다

이게 뭔지 몰랐던 동생은 이걸 10장 정도 복사해 보내주었는데

군붕이는 이중 7장을 자신이 갖고 나머지 3장은 분대에 뿌려 입을 막았다

그렇게 군붕이는 위조 쿠폰을 주기적으로 받으며 못해도 이틀에 한번 정도는 여자친구와 전화를 할수 있게 되었다

그러던 중 이 분대는 왜이렇게 전화를 자주써? 라는 의문이 제기되었는데

그동안 통화를 할때마다 조교에게 제출한 쿠폰을 회수해 짜맞춰 본다면 완벽한 a4용지 스타일이 되어 센터의 출력자 워터마크가 나오고, 그렇지 않은 쿠폰이 위조가 되어 족치면 되겠지만(이건 나중에 자대가서 알게 됨)

조교들이 거기까지는 파보지 않은 것인지 그냥 넘어가게 되었다



이제 곧 민방위라 고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