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판타지에서 으레 나오는 등불 달린 갈림길 표지판 같은거 실제론 존재하지 않았던거
생각해보면 그시절 성벽밖으로 나오면 마경인 치안상태에서 어떤 정신나간 새끼가 그 멀리까지 와서 등불 등유를 갈겠음
말도 안되지.
2. 글 읽을줄 아는놈이 희귀해서 간판이 죄다 그림만 있음
수요 공급문제로 한 마을에 같은 업종 가계가 여럿 붙어 있을 수 없던 환경이었기에 망정이지 프라하 같이 좀 큰데에선
존나 누구네 가계인지 물어보지 않으면 알 수 없어서 헬 이었을듯.
3.성의 변소들은 그냥 복도에 있음
씨발것... 휴지도 없던데 대체 뭘로 닦았지
판타지에서 맨날 마법으로 다 해결하는거 좆같았는데 화장실 생각하면 있어도 될법함
4.푸짐한 고기요리 그런거 없다
여관에서 막 모험가들 상다리 휘어지게 거대 멧돼지 고기 같은거 배터지게 씹는데
실제론 그랬다간 밀렵죄로 여관주인까지 세트로 교수대 갔다더만.
일하다 뒤진 늙은소나 돼지를 영주가 허가해주면 마을 지정 푸줏간에서 도축하는 식이었다던데
향신료도 변변치 않았으니 고기 품질 개 썩었을듯
결론: 현대에 태어나서 다행이다
중세도 사냥은 허가해줘야되는거였나 - dc App
기근 올때 쓰려면 평소에 야생동물 유지해놓아야하고 영주가 사냥나갈때 놀걸이도 남아있어야하고 , 이상한놈들이 자꾸 살상무기 다듬고 있으면 기분나쁘잖아
영주가 미리 지정한 사냥꾼 이외엔 사냥하다 걸리면 밀렵죄로 사형이었다더라
사냥으로 얻는 고기는 귀한게 맞는데 가축 고기는 그렇게까지 귀하지는 않았을걸
젊은소는 도축 하지 못하게 했다던데
아마 이것도 영지 사정에 따라 달랐던 거겠지?
농사용 가축은 함부로 못 잡는게 맞을텐데 그거 아니더라도 돼지같은 가축도 엄청나게 많이 길렀고 또 많이 먹었음
그 시절에는 돼지를 숲에다 방목해서 늦가을 되면 잡아서 겨울 식량으로 썼음 그래서 사료나 노동력이 많이 들어가는게 아니라서 의외로 많이 길렀고 대충 가구 당 돼지 한 마리나 반 마리는 먹은 걸로 보이니까 산업혁명기 좆망 시대보다 고기는 더 먹었음 인구 증가와 농업 기술 발전 등으로 그런 숲을 다 밀어버리니까 오히려 고기 섭취량이 줄어듬거지
프라하는 중세에도 도시였을텐데
보헤미아 공국-왕국 수도였을건데 이정도면 그래도 글읽줄 아는 사람은 꽤 나오게 되어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