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LPX-II 대형수송함명으로 얌전히 대가리 박고 있었으면 중장기계획으로 뽑혀서 조용히 예산 받았을 각인데



CVX로 무리하게 바꾸면서 적을 너무 많이 만듬



1. 공격무기를 갖는다는 인식을 갖게 함으로서 반전파 여론을 긁음


2. 미국에게만 좋은 무기를 갖는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반미파, 친중파 및 불개입주의자(non-interventionists)를 긁음


3. 함재기는 공군돈으로 산 F-35B를 쓰겠다는 기막힌 대전략을 보여줘서 공군을 긁음


4. 항모보유 및 기동함대 승격으로 인한 별자리 TO 조정 과정을 함의할 수 밖에 없기에 필연적으로 육방부를 긁음


5. 웰덱을 삭제함으로서 해병대를 직간접적으로 긁음


6. 딱 이름만 봐도 돈 존나 깨지는 사업인지라 기재부를 긁음


7. 해군 내에서도 여론이 통일되지 못한 채로 그대로 원잠파랑 구축함파를 긁어버림


8. 조직 내 인력충원도 안 되는 상황에서 정치적으로 공격받기 딱 좋은 중장기계획으로 들어감



= 사방 이곳저곳에서 다 물어뜯기면서 그냥 돈좌



그니까 항모 반대한다고 다 짱깨가 아니고


항모 찬성한다고 다 친미가 아님


그냥 존나 복잡한 이해관계자들의 벌집체를 건들인거임



총체적으로 이런 사업이 제대로 돌아갈수가 없는것임


안 그래도 정치적으로 공격 안 받는 중장기계획들조차도 예산이랑 절차 문제로 중간에 시비털리고 돈좌되는거 수두룩한데


국내에만 적을 이렇게 만들어놓고 사업순항을 바라는게 양심이 없는거지.



걍 망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