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사례를 분석해보면
극한 상황에 있는 인간은 훈련받은대로 정확히 똑같이 행동하기 때문에
실전과 최대한 똑같이 훈련하지 않으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카더라

ㅡ 잘못된 행동은 중뇌의 '흉터조직'으로 남아 생존에 역효과를 낳는다.

경찰관들은 사격 훈런 시 사격 뒤에 탄피를 한꺼번에 줍는 수고를 덜기 위해 6발을 쏘고 멈춘 뒤
권총에서 탄피를 빼서 호주머니에 넣고, 재장전해서 사격을 계속하곤 했다.

실전에서 총격전이 끝난 뒤, 많은 경찰관들이 그런 행동을 한 기억이 없는데도

탄피가 호주머니에 들어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충격을 받았다.


사망한 경찰관의 손에 탄피가 발견되는 경우도 많았다.

사격 훈련 중 몸에 밴 행동을 하다가 죽은 것이다.



ㅡ '특정성의 법칙(Law of Specificity)'

용의자의 총을 빼앗는 훈련에서, 총을 빼앗아 돌려주고 난 뒤 여러 차례 더 반복 연습을 한 경찰관의 경우,
실제상황에서 용의자의 총을 낚아채자, 그전에 수없이 반복했던대로 총을 되돌려주었다.


용의자 체포 훈련 시, 체포조 교육생들에게 용의자 역할을 맡은 교육생을 총 대신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체포하도록 훈련시켰다.
실제 체포 상황에서도 손가락을 사용한다는 보고가 교육대에 전해지면서 이런 훈련 방식은 중단됐다.


ㅡ 두발을 쏜 뒤 권총집에 다시 집어넣는 방식으로 훈련했다.

실전에서도 총을 두발만 쏘고 권총집에 집어넣는다는 사실이 드러났다.